정가은, 택시 면접 합격 “미래 위한 제2의 준비”
정가은, 택시 면접 합격 “미래 위한 제2의 준비”
  • 이숙희 기자
  • 승인 2025.06.20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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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네이버페이 증권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배우 겸 방송인 정가은이 택시기사로 새 도전에 나섰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원더가은 정가은’을 통해 공개된 영상에서 그는 파트타임 택시 기사 면접에 합격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정가은은 아이를 키우며 방송 활동을 병행하는 와중에도 “불안정한 연예인 생활에 대비해 제2의 미래를 준비 중”이라며 택시기사에 도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실제로 그는 “방송 일을 그만두려는 것은 아니다. 전업보다는 보완책”이라고 강조했다.

처음에는 “여성은 뽑지 않는다”, “파트타임은 어렵다”는 답변에 부딪혔지만, 결국 전국에서 유일하게 파트타임이 가능한 회사를 찾아 면접을 봤고, 해당 회사 최초 여성 입사자가 됐다. 면접 과정에서 정가은은 단정한 복장과 성실한 태도로 회사 관계자들의 신뢰를 얻었다.

정가은은 “아버지가 40년 넘게 택시 운전을 하셨다”며 자신에게도 서비스 정신이 있다고 전했다. 또한 “하루 매출이 30~40만원이라는 얘기도 들었고, 열심히 하면 월 천만 원도 가능하다고 들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정가은은 영업용 운전자 보험에 가입한 뒤 본격적인 운행을 앞뒀지만,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차량 운행이 잠시 보류된 사유가 예고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그는 과거 결혼과 이혼, 전 남편의 투자금 사건 등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번 택시기사 도전은 단순한 생계 목적이 아닌 스스로의 가능성과 자립을 위한 선택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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