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배우 임원희가 오랜만에 설렘 가득한 소개팅에 나섰다.
지난 1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미우새’ PD가 주선한 임원희의 소개팅 현장이 공개됐다.
절친 정석용을 만난 임원희는 “소개팅이 들어왔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상대는 PD의 대학 친구이자 방송 관계자로, 평소 그가 꿈꿔온 ‘고학력 방송 종사자’ 이상형에 부합하는 인물이었다. 정석용은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임하라”고 조언하며 힘을 실었다.
소개팅 전, 임원희의 어머니는 정석용에게 전화를 걸어 “너무 부럽다”며 “우리 원희 좀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아들 절친들의 연이은 결혼 소식에 “혼자인 아들이 너무 짠하다”는 진심 어린 속내를 털어놨다.
대망의 소개팅 당일, 임원희는 등장한 상대에게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대화를 나누며 공통점을 발견한 뒤 분위기는 한층 따뜻해졌다. 특히 소개팅녀가 보여준 다정한 시그널에 깜짝 놀라 굳어버린 임원희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는 “진짜 잘 되는 것 아니냐”는 반응이 터져 나왔다.
20일 방송은 혼자였던 임원희에게 찾아온 반가운 인연과 가족의 진심이 더해져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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