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 공동체 형성 위한 맞춤형 활동 중심

[잡포스트] 임택 기자=경기도가 22개 시군과 함께 ‘2025년 다문화가족 동아리 모임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총 68개 동아리는 공모를 통해 선정됐으며, 777명이 참여한다.
도는 결혼이민자의 조기 정착과 지역사회 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2013년부터 다문화가족 동아리를 지원해 왔다.
올해 공모 결과에 따라 참여 시군은 수원, 용인, 고양, 남양주, 안산, 평택, 시흥, 파주, 김포, 광주, 하남, 군포, 양주, 오산, 이천, 안성, 의왕, 포천, 양평, 동두천, 가평, 연천 등 총 22곳이다.
동아리는 평균 10~12명으로 구성되며 ▲취미(26개) ▲예능(16개) ▲자율활동(14개) ▲자원봉사(6개) ▲학습(3개) ▲체육(3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각국 문화 체험이나 전통무용, 자녀 교육, 재능기부 등의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내국인도 전체 참여자의 20% 이내까지 참여할 수 있다.
김원규 경기도 이민사회국장은 “언어·문화 차이로 인한 소외감 해소와 사회참여 확대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잡포스트(JOB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