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한화시스템(272210)은 20일 KRX 유가증권시장(KOSPI) 장마감 기준, 전일 대비 3,100원(4.52%) 하락한 6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 67,000원으로 출발한 한화시스템 주가는 장중 고가 67,500원, 저가 64,600원을 기록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2,584,433주, 거래대금은 1694억 6,600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한화시스템은 2000년 삼성톰슨CSF로 출범하여 2015년 한화그룹으로 편입된 뒤 2016년 사명을 현재의 한화시스템으로 변경하였다. 2019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되었으며, 방산전자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방산부문과 정보통신기술(ICT) 부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방위산업 분야에서의 제품 개발 및 MRO(유지보수), 그리고 기업 전산 시스템 구축 및 운영이다.
20일 기준, 한화시스템의 시가총액은 12조 3,742억 원으로 코스피 시총 순위 45위에 해당한다. 총 상장주식 수는 188,919,389주이며, 외국인 보유비율은 약 8.36%로 나타났다. PER은 28.10배, PBR은 3.65배 수준이다.
이번 주가 하락은 단기적인 조정 국면의 영향으로 풀이되며, 고점 인식과 차익 실현 매물 출회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방산 및 ICT 융합기술을 기반으로 한 중장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기대는 여전히 유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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