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한미반도체(042700)는 20일 KRX 유가증권시장 기준 장마감에서 전일 대비 500원(0.54%) 오른 9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한미반도체 시가는 93,800원이었으며, 장중 고가 94,500원, 저가 90,600원을 기록했다. 총 거래량은 1,220,200주, 거래대금은 1,131억 5,700만 원으로 집계되었다.
한미반도체는 1980년 설립된 반도체 자동화 장비 제조 전문기업으로, 현재 4개의 계열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반도체 제조용 장비인 DUAL TC BONDER, HBM 6-SIDE INSPECTION 등이며, 설계부터 제작, 조립, 검사까지 일괄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반도체 후공정 장비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20일 기준 한미반도체의 시가총액은 8조 8,640억 원으로, 코스피 시총 순위는 59위에 해당한다. 상장주식 수는 95,312,200주이며, 외국인 보유 비율은 7.96%이다. PER은 65.40배, PBR은 16.91배로 나타났다.
이번 주가 상승은 반도체 장비 수요 회복과 함께 기술경쟁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특히 패키징과 검사 분야에서의 자동화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장기적인 실적 개선에 대한 전망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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