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한글과컴퓨터(030520)는 20일 KRX 코스닥 시장 기준 장마감에서 전일 대비 550원(1.66%) 하락한 32,5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시가 32,600원으로 시작해 장중 고가 32,650원, 저가 30,750원을 기록하며 하락세로 마무리되었다. 거래량은 1,104,796주, 거래대금은 350억 9,100만 원이었다.
한글과컴퓨터는 1990년 설립되어 소프트웨어 개발 및 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해왔으며, 1996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되었다. 현재는 35개의 계열회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력 제품인 한컴오피스를 중심으로 오피스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을 개발·판매하고 있다. 특히 2024년 12월에는 AI 기반 솔루션인 한컴어시스턴트와 한컴피디아를 출시하며 인공지능 기술 기반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20일 기준, 한글과컴퓨터의 시가총액은 약 7,870억 원으로 코스닥 시총 순위 81위이다. 상장주식 수는 24,179,744주, 외국인 보유 비율은 6.55%이며, PER은 50.62배, PBR은 2.25배로 나타났다.
이번 주가 하락은 단기 조정 국면에 따른 매물 출회로 해석되며, 한컴의 AI 기반 신사업 성과가 향후 주가 회복 여부를 가늠할 주요 요인으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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