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이숙희 기자 =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덱스가 귀국을 앞두고 형들에게 뜻깊은 이별 선물을 전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지난 15일 방송된 6화에서는 덱스가 기안84, 빠니보틀, 이시언에게 각각의 취향을 반영한 선물을 건네며 고마움과 진심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덱스는 기안84에게 위스키를 선물하며 “힘들 때 위로받고 싶을 때 마시라”는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시언에게는 등산용 스틱을 건넸다. 덱스는 “은근히 저랑 취미가 겹치는 형이다. 등산용 스틱이 또 다른 다리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했다. 빠니보틀에게는 맥가이버 칼과 야간 투시경을 선물해 놀라움과 기쁨을 안겼다.

방송에서 기안84가 덱스를 위해 준비한 깜짝 선물도 공개됐다. 히말라야에서 구입한 티셔츠에 직접 그린 초상화를 전하며 “고생 많았다. 와줘서 고맙다”고 덧붙여 덱스를 울컥하게 했다. 덱스는 “그림에 함께한 시간 자체가 담겨 있다”고 감격을 전하며, 초상화를 액자에 담아 스튜디오에 들고와 감동을 더했다.

방송 말미에는 덱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한혜진이 깜짝 게스트로 합류하며 새로운 케미를 예고했다. 한편, 삼 형제는 차마고도의 여정을 이어가며 중국 청두의 야시장 체험, 리장의 쌀국수 맛집 탐방, 알파카와의 감동 재회 등을 통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이들의 다음 여정은 오는 22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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