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코로나19가 재확산이 장기화 되면서 실업률도 높아져 취준생을 비롯해 재취업을 원하는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모두 취업의 문턱이 높아졌다. 취업시장에서 돌파구를 찾고자 온라인 자격증 취득을 준비하는 구직자들이 늘고 있어 언택트자격증 취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한국직업능력진흥원에서 커피 전문가로 취업이나 창업 의지가 있는 사람들을 위해 바리스타, 병원코디네이터 자격증을 비롯해 학교안전지도사, 플로리스트, 반려동물관리사 등 무료수강 신청이 가능한 미래유망자격증 60과목 온라인 과정을 100% 언택트 무료인강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미래유망자격증 무료인강 지원은 평생교육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측면에서 실시 되는 것으로, 1인당 최고 3과목까지 교재와 기출문제, 시험응시비용까지 무료로 제공해 합격자는 자격증 발급 비용만 부담하면 된다.
이번 무료스펙업 지원에는 노인심리상담사, 캘리그라피, 마케팅관련자격증 등이 포함되며, 모든 미래유망자격증은 해당 자격제도를 주관 및 관리하는 국가인정기관인 국무총리산하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 등록된 발급협회를 통해 발급되는 자격기본법 제17조에 의거한 법적 효력을 준수한다.
최근 평생직장의 개념이 줄어들고, 고령화로 인해 철저한 노후대비가 필요해짐에 따라 미래유망자격증 추천 과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격증추천 분야도 세분화 되어 전문성을 심화해 실무에서 바로 적용이 가능하도록 커리큘럼을 강화하는 추세이다.
특히, 바리스타 자격증의 경우 커피 애호가들의 증가와 로스팅 카페 투어 등 단순한 커피 이상의 취미를 갖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분야이다. 따라서 취미나 제2의 직업으로 바리스타 자격증을 취득하는 이들 역시 적지 않다.
해당 교육과정을 통해 배울 수 있는 내용으로는 로스팅, 생산지 별 원두 특징과 선별, 에스프레소 분쇄와 추출, 라떼아트 등 커피 제조에 대한 내용으로 취득 후 바리스타, 카페컨설턴트, 로스터, 머신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업의 식음료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다.
한국직업능력진흥원에서는 미래유망자격증인 바리스타 자격증 취득 후 희망자에 한해 오프라인으로 교육장에서 실습까지 진행하는 과정으로 바리스타 실습 보수교육을 도입해 온라인 교육기관에서는 드물게 실습교육까지 가능하다.
이밖에도 최근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반려동물관리사, 플로리스트 과정과 SNS를 통한 네트워킹을 활용, 새로운 가능성으로 떠오르고 있는 소셜 커리어 능력이 필요한 시대에 유망한 마케팅관련자격증인 sns마케팅전문가 과정과 전문적 직업인 cs강사자격증, 캘리그라피 과정도 개설되어 있다.
한국직업능력진흥원 관계자는 "본 과정은 시공간의 제약이 없는 언택트시스템으로 PC 혹은 모바일로 수강할 수 있어, 학교나 직장에 다니고 있는 경우에도 틈틈이 준비하기에 편리하다"며, "이런 장점으로 취업준비생, 주부, 대학생, 자영업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직업능력진흥원의 강의진은 석박사 학위의 스펙을 갖춘 교수들이 강의를 진행해 전문적인 내용이라 어려울 수 있는 부분 또한 수강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정리된 내용을 제공해 주고 있으며, 시대 흐름과 변화에 맞추어 필요한 내용을 수시로 업데이트 하여 최신 강의로 제공하고 있다.
한편 한국직업능력진흥원에서는 바리스타 과정 외에도 취업관련 자격증인 노인심리상담사, 학교안전지도사, 코딩자격증 등 미래유망자격증 과정들을 선착순 인원제한을 두고 무료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직업능력진흥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