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주기별 맞춤형 프로그램 총 27개 운영

[잡포스트] 이재원 기자 = 정읍시 13개 작은도서관이 올해 12월까지 재미와 교육을 동시에 잡을 수 있는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 계층을 대상으로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과 독서문화 저변확대를 위해 다채로운 강좌로 구성했다.
유아와 초등생을 대상으로 자발적인 독서 습관을 형성해 폭넓은 독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부릉부릉 동화 나라’와 ‘북아트 활용 교육’ 등의 강좌를 마련했다.
또, ‘프라모델 조립하기’와 ‘펠트 공예’ 등의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사고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도서관에서 문화생활이 어려웠던 성인들의 문화 욕구 충족을 위해 ‘실버 보드게임’과 ‘벽화 교실’ 등을 추진한다.
특히, 작은도서관 4개소의 ‘책 만들기’와 실버작은도서관의 ‘유튜브 활용 교육’은 참여자별 e-book을 유튜브에 업로드하는 등 콘텐츠 제작을 통해 도서관 이용자가 작가로 거듭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문화프로그램의 자세한 운영 일정은 정읍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작은도서관에 방문 또는 전화로 접수할 수 있다.
김영란 도서관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도서관에서의 대규모 대면 문화프로그램이 축소되었지만, 도서관에 준비한 소규모 독서프로그램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일상의 활기를 되찾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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