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스터, 집밥 간편식 전문점 '이지쿡' 1호점 오픈
서래스터, 집밥 간편식 전문점 '이지쿡' 1호점 오픈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1.04.0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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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서래스터 제공
사진 = 서래스터 제공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오프라인 고객이 급감하면서 기존 외식 기업들이 밀키트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

밀키트는 요리에 필요한 재료를 한 끼에 딱 맞는 양으로 손질하여 양념까지 함께 제공하는 제품으로 누구나 손쉽게 따라할 수 있는 조리법까지 알려준다. 외식이나 배달음식에 비해 저렴하고 영양면에서는 인스턴트 제품보다 뛰어나기 때문에 소비자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한 식품업체에 따르면 국, 탕, 찌개 등 밀키트 제품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296%나 증가했으며 2030 젊은 소비자뿐만 아니라 요리와 살림에 익숙한 중장년층까지도 간편함을 앞세운 밀키트 제품을 소비하는 경향을 보인다.

비대면 소비가 증가하는 현 상황을 고려해 보면 앞으로 가정 간편식 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외식업 전문 업체 서래스터는 이달 초, 집밥 간편식 전문점 ‘이지쿡’의 1호점을 오픈했다.

‘이지쿡’ 1호점은 오픈과 동시에 인근 주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인 기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덕분에 신규 가맹 문의나 매장 오픈 문의가 줄을 잇고 있다.

‘언제 어디서 먹어도 질리지 않는 집밥’을 컨셉으로 삼은 ‘이지쿡’에서는 부담 없는 가격으로 △닭갈비 △부대찌개 △제육볶음 등을 만날 수 있다. 집들이 등 홈파티의 주메뉴로 손색없는 △닭볶음탕 △찜닭 △대창전골 △대창지리 등의 제품까지 저렴하게 제공된다.

‘라면보다 쉬운 요리’를 모토로 삼은 ‘이지쿡’의 밀키트는 서래스터의 식자재 공급 노하우를 활용해 공수한 신선한 육류, 야채류 등의 재료와 오랜 연구로 개발한 양념까지 동봉되어 ‘요리 초보’라 하더라도 손쉽게 제 맛을 낼 수 있다.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냉장 유통되며 추후 전국적으로 사업을 확대해 가정식 전문 밀키트를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4월 중 양주점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의정부점, 창동점, 화곡점, 답십리점도 계약을 진행하고 있어, ‘이지쿡’의 밀키트를 더욱 쉽게 만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서래스터는 지난 2월 치킨전문점 ‘치킨프리덤’을 런칭하는 등 신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2021년을 브랜드 도약의 해로 삼고 다양한 프랜차이즈 사업을 전개해 나가는 한편 ‘이지쿡’을 통해 밀키트 시장에서의 점유율도 높여가겠다는 전략이다.

서래스터 관계자는 “그 동안 서래갈매기 650호점, 일차돌 130호점 등 한식 위주의 외식업체를 운영했던 경험을 살려 한식 집밥 밀키트 브랜드를 런칭하게 되었다. 자취생들이 가장 그리워하는 ‘엄마의 맛’을 밀키트에 담아낼 수 있도록 앞으로 ‘이지쿡’ 메뉴를 늘려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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