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B&라이센스] 나와 적성에 맞는 직업을 매칭해주는 헬퍼, '직업상담사' 자격증
[JOB&라이센스] 나와 적성에 맞는 직업을 매칭해주는 헬퍼, '직업상담사' 자격증
  • 김민수 기자
  • 승인 2019.07.15 18: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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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수많은 유망 직종들이 생겨남에 따라 직업의 수는 날로 늘어나고 있다. 현재 통계되고 있는 한국 내 직업의 수는 약 1만 1,600여 개이며, 그 수는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렇듯 직업의 종류가 다양해짐에 따라 '평생 직장'의 개념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추세이다 보니 '평생 직업'을 찾는 이들의 수가 늘어나고 있다. 이러한 과정에서 직업을 선택할 때 자신과 부합하는 가치관, 적성 등을 잘 따져보며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내가 좋아하는 분야는 무엇인지 쉽사리 알아차리지 못하고 직업 선택을 함에 있어 망설이고 있다. 이러한 이들을 상담하고 적성을 찾을 수 있도록 지도한 후 진로를 매칭해주어 해당분야 전문인으로 성장하게끔 도와주어 역량을 뽐낼 수 있게 도와주는 이들을 '직업상담사'라 부른다.

 

 

직업상담사가 하는일

직업상담사는 우선 상담자의 적성검사를 먼저 실시하고 결과지를 분석하여 상담을 도와주며 적성을 찾아주는 역할을 한다.

단편적인 상담에서 끝나기도 하지만 진로선택에 도움을 주어 취업까지 연계될 수 있도록 직업설계, 직무기술함양, 구직활동 자문 등 취업 전과정에 도움을 주기도 하며, 직업전환, 직업적응, 실업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에 적절히 대처하기 위한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하기도 한다.

 

직업상담사 채용 전망

자신에게 맞는 직업 정보를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직업상담원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그 수요도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또한 <고용안정지원에 관한 법률>등에 직업안정기관에서는 의무적으로 직업상담사를 배치토록 규정하고 있으며, 노동부 지방관서, 고용지원센터, 인력은행 등 국립직업안정기관, 시,군,구에서 운영하는 취업안정센터의 공공작업안정기관, 281개소, 비 영리단체나 기관에서 운영하는 무료 직업안정기관 85개소, 개인이 운영하는 유료직업안정기관 1천 6백 25개소, 특히 가급 학교의 취업 지도실직업상담사가 필요하다.

현재 노동부 각 지방 사무소의 고용지원센터와 공공직업안정기관 등에서 실업자를 위한 실업급여, 취업알선 등과 관련한 업무가 산재되어 있어 그 업무를 수행할 직업상담원이 태부족 상태이므로 자격증 취득자를 우선 채용하여 우대할 방침으로 전해진다.

 

 

직업상담사 자격증

직업상담사 자격증은 1급과 2급으로 나누어져 있으며, 1급의 경우 심리학 대학원 과정 및 관련 학과 이수를 마쳐야 시험 응시기회가 부여된다.

공부해야 할 과목으로 우선 필기는 직업상담학, 직업심리학, 직업정보론, 노동시장론, 논동관계법규 등이 있으며, 실기는 직업상담실무가 있는데 사설 교육기관이나 온오프라인 교육을 통해 공부가 가능하다.

1차 필기의 시험과목은 직업 상담학 20문제, 직업심리학 20문제, 직업 정보론 20문제, 노동시장론 20문제, 노동관계 법규 20문제고, 객관식 시험으로 150분, 100문항으로 모든 과목 40점 이상, 전체 평균 60점 이상의 합격을 얻어야 하며, 2차 실기시험은 직업상담실무 필답형의 시험으로 2시간 30분이며, 전 과목 평균 60점 이상의 합격을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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