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가치 실천" 스타트업 뽀득, 경기 '배달특급' 다회용기 사용 시범사업 참여
"ESG 가치 실천" 스타트업 뽀득, 경기 '배달특급' 다회용기 사용 시범사업 참여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7.08 13: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제공/뽀득
사진제공/뽀득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스타트업 뽀득은 경기도 공공 배달앱 배달특급이 진행하는 다회용기 사용 시범사업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뽀득은 시범사업에서 배달특급에 친환경 다회용기를 세척과 수거, 배송하는 물류 과정 전반을 담당하게 된다.

뽀득은 식기 렌탈과 세척 서비스를 개발 및 제공하며 국내 식기 세척 산업 선도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뽀득은 최근 '뽀득 에코'라는 사업부를 통해 일회용 사용 절감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이러한 기술력과 방향성을 기반으로 경기도에서 진행되는 시범사업 참여기업에 선정됐다.

배달특급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추진으로 만들어진 경기도 공공 배달앱이다. 지난해 12월부터 화성시, 오산시 등 지역을 시작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배달음식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수요가 폭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음식 포장에 사용되는 일회용품 과다 사용이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상황이다.

환경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6월 25일 경기도와 '다회용 배달·포장용기 사용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과 이재명 경기도지사, 서철모 화성시장,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방대환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남부지회장, 윤정숙 녹색연합 상임대표가 참석했다.

배달특급과 함께하는 시범사업에서 뽀득은 다회용기를 배달특급 가맹 음식점에 제공하고, 소비자가 사용 완료한 식기를 수거하고 세척한 뒤 다시 가맹 음식점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참여하게 된다.

시범 사업은 7월부터 화성시 일부 지역 중 참여를 희망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환경부는 시범사업 결과에 따라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다른 지역으로 확산할 예정이다.

뽀득 관계자는 "정부가 진행하는 사업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ESG의 가치 중에서도 E(Environment. 환경)의 가치를 실현해 나갈 수 있는 스타트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뽀득은 현재 공공기관을 비롯해 다양한 기업들과 함께 일회용품을 다회용품으로 대체하는 친환경 사업을 진행 중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