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창조센터, '2021 제2회 빅웨이브 IR' 온라인으로 개최
인천창조센터, '2021 제2회 빅웨이브 IR' 온라인으로 개최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7.22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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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사진제공/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센터)가 주관하는 '2021년도 제2회 빅웨이브 IR(투자 유치 사업 계획 발표회)'이 지난 21일 개최됐다.

'빅웨이브'는 인천 지역 유망 기술 벤처 창업 기업 육성과 인천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목적으로 인천센터, 인천광역시가 올 4월부터 공동으로 전개하고 있는 투자 유치 플랫폼 브랜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인천시 관계자, 벤처 캐피털, 대·중견 기업 및 기업 지원 기관을 포함해 글로벌 진출을 위해 인천센터의 글로벌 파트너인 알리바바·텐센트·플러그앤플레이 등 국내외 벤처 투자 생태계 구성원 100여 명이 참여했다.

설명회 1부에서는 김석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이 인천광역시 인천혁신모펀드 대행 기관으로서 4년 간 조성할 6000억 원 규모의 펀드 운영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

김석준 센터장은 "인천에는 한국형 실리콘 밸리라고 불리는 스타트업 파크가 전국 최초로 조성돼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앞으로 바이오 공정 인력 양성 센터와 K-바이오랩 허브, 창업 마을 드림촌 등이 조성될 예정으로 많은 유망 기업이 인천으로 모여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천의 대표적 투자 리딩 기관인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유니콘 기업 육성을 목표로 창업, 사업화, 성장 등 사업 생애 전 주기에 걸쳐 투자금을 유치할 수 있도록 인천 지역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2부에서는 인천센터 보육 기업을 포함해 육성 기업 4개사(한터글로벌, 샵팬픽, 마린이노베이션, TSP바이오켐)의 투자 유치 사업 계획 발표회(IR)이 진행됐다.

참여 기업은 사전에 진행된 기업 진단, IR 컨설팅, 피칭 컨설팅 등을 통해 IR 자료 리뉴얼과 발표 스킬 역량을 강화해 여러 분야의 투자사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인천센터는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 및 투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후속 미팅 주선과 꾸준한 밸류업 및 스케일업을 위해 다양한 지원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제1회 투자 유치 사업 계획 설명회 참여한 기업들은 평균 3회, 최대 6회의 후속 미팅이 이뤄졌으며 IPO 본격화, 85억 원 투자 유치, 프리 시리즈A 투자 유치 등 희소식도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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