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투글로벌센터, '집중성장캠프' 통해 서울대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본투글로벌센터, '집중성장캠프' 통해 서울대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지원
  • 홍승표 기자
  • 승인 2021.08.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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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본투글로벌센터
사진제공/본투글로벌센터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본투글로벌센터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첫 번째 집중성장캠프(BOOT-X CAMP)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집중성장캠프는 혁신기술 기반의 시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창업 활성화 및 기업가정신 함양 등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평가를 거쳐 선발된 서울대학교 청년 창업가 7개 팀이 참여했다.

참여한 스타트업은 씨그로, K-CBD, 스마텍, 콕스웨이브, 아티피셜 소사이어티, 아이젠, 프리즘39 등 7개사다.

집중성장캠프는 글로벌 진출 준비를 위한 경영·특허·홍보·마케팅·투자 유치 등의 분야별 역량 강화 교육, 국내외 벤처캐피털(VC) 초청을 통한 실전 기업설명회(IR), 선배 창업가 등 전담 멘토 매칭을 통한 멘토링,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집중성장캠프 마지막 날인 지난 13일에는 국내외 벤처캐피털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가 열렸다.

기업설명회는 교육 과정을 수료한 7개 팀 중 시제품 제작 비용 지원을 받을 1개 기업을 선발하고자 마련됐으며 각 팀이 제한된 시간 안에 기업별 서비스 및 기술을 소개하고, 질문에 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평가에는 미국, 동남아, 중남미, 중국 등의 해외 벤처캐피털 5개사가 직접 참여했다.

평가 결과 우승은 콕스웨이브가 차지했으며 아이젠은 준우승을 거뒀다. 우승 기업에는 2000만 원, 준우승 기업에는 1000만 원의 시제품 제작 비용이 지급된다.

이 외에도, 이번 집중성장캠프에 참가한 모든 기업에는 투자, 테크 매칭 등을 통한 글로벌 진출 기회가 지속 제공될 예정이다.

오헌석 서울대학교시흥캠퍼스 본부장은 "이번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진행한 집중성장캠프에 참여한 스타트업들은 캠프 기간 동안 팀의 한계를 뛰어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역량을 펼칠 기회를 가졌다"며 "그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해 새로운 도전과 꿈을 펼치게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시흥캠퍼스 본부는 최고의 인재들이 최고의 시설에서 최고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내고 미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청년 스타트업의 미래를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센터가 하고 있는 일련의 노력은 국내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위상을 높일 수 있게끔 초석을 닦는 일로 최근 이어지고 있는 선배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공 사례가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며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청년 스타트업에 힘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센터장은 "이번 서울대학교와 함께한 집중성장캠프가 청년 스타트업에 새로운 시각으로, 새로운 방향성을 설계해준 만큼 그들이 한국 스타트업의 미래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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