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민 독서모임 ‘포항나비’, 5년째 성황리 운영 중
포항시민 독서모임 ‘포항나비’, 5년째 성황리 운영 중
  • 박순철 기자
  • 승인 2021.09.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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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포항나비 제공

[잡포스트] 박순철 기자 = 포항시민 독서모임 ‘포항나비’가 5년째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포항나비’는 매주 토요일 이른 아침, 독서의 뜻이 있는 포항시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독서한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시작한 독서모임이다.

단 50여명으로 출발한 이 모임은 5년의 세월을 거치며 현재 150여명의 회원을 가진 독서모임으로 성장하였다. 성장의 배경에는 전국적 스타강사이자 현재는 독서와 책 쓰기, 스피치 지도 등 다양한 컨텐츠로 이름을 날리는 황태옥 박사의 역할이 있었다. 

황태옥 박사는 ‘행복콘서트 웃어라’의 저자이자 ‘꽃처럼 너를 사랑한다’ 시집으로 지필문학사에 등단한 시인이다. 현재 꿈리딩 독서학원과 포항 스파치아카데미를 이끌고 있다.

황 박사는 독서모임 ‘포항나비’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모임 공간을 무료로 제공하였다. 자신이 터득한 다양한 자기계발 지식과 독서팁을 무상 전수하였고 다양한 저자초청 강연을 여는 등 활발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포항나비’는 매년 독서를 통한 스피치까지 연계한 송년회 등의 모임으로 마련한 회비를 지역사회 장학금으로 사용하는 등 봉사하는 마음으로 선행의 선순환을 실천했다. 

이러한 자발적 시민독서모임을 통해 성장을 이룩하여, 책을 출간한 강사가 되고 시인이 되는 등 제 2의 인생을 시작하는 이들이 있다. 이들로 하여금 독서모임 ‘포항나비’의 미래는 더욱 선명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나비 관계자는 “앞으로 포항나비가 독서모임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으로 포항 지역사회에 얼마나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지 기대하고 있다”며 “모임은 포항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함께하고 싶다면 포항나비를 검색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독서모임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하여 현재 소수인원으로 조편성 되어 진행되고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각종 포털에서 ‘포항나비’를 검색하면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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