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송지효, 선언 “내년엔 일과 사랑, 모두 잡겠다”
‘런닝맨’ 송지효, 선언 “내년엔 일과 사랑, 모두 잡겠다”
  • 신미희 기자
  • 승인 2021.11.01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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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런닝맨'

[잡포스트] 신미희기자=  SBS '런닝맨'의 송지효가 내년에는 일과 사랑을 모두 잡겠다고 선언하며 내년 계획을 전했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게스트 김준호와 함께 '불운의 저택' 레이스가 진행된 가운데 멤버들은 '내년이 더 기대되는 연예인'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송지효는 "모든 일은 한 방, 한 번이 아닌 쌓아가는 과정이다. 사랑도 알아가고 일도 찾아 활약하겠다"라며 파격적인 발언들이 공개하며 2022년 계획을 밝혔다.

일과 사랑 계획 속에 과연 '런닝맨 공식 러브라인' 김종국이 존재하는지 관심이 집중됐다.

이어서 유재석이 김종국에게 그의 과거 러브라인과 송지효를 엮어서 언급하자, 송지효는 "왜 김종국 의견만 물어보냐?"라고 발끈했고, 심지어 "(김종국의 과거 러브라인) 싫다"라며 이제까지 본 적 없는 강한 질투로 '꾹지효' 러브라인의 불씨를 지폈다.

사진= SBS '런닝맨'
사진= SBS '런닝맨'

레이스가 시작되서 멤버들은 '선택! 내년이 더 기대되는 연예인은?'이라는 주제로 예능 경선을 펼쳤다. 유재석은 모두 발언에서 "내년에 윤은혜 출연을 성사 시켜보겠다"고 공약을 내걸었고 제작진은 환호했다. 김종국은 "저 형 미쳤나 보다"며 당황스러워 했다. 송지효는 모두 발언에서 "사랑도 알고 일도 찾아가기 위해서 내년이 더 기대되지 않을까 싶다"며 "사랑 분야에서도 활약하겠다는 것"이라고 각오를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진 주도권 토론에서 유재석은 김종국에게 "만약에 내년에 윤은혜 섭외에 성공한다면 어떻게 하겠냐"고 물었다. 김종국은 버럭 화를 내며 "왜 자기 공약에 날 끼워 넣으냐"고 따졌다. 이때 송지효가 "왜 김종국 의견만 물어보냐. 내 의견도 중요하다"고 말했다. 유재석이 "송지효 씨는 윤은혜 출연 괜찮냐"고 묻자 송지효는 "난 싫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하지만 유재석은 오히려 "이러면 관심이 더 높아진다. 상황을 고려해 한번 추진해 보겠다"며 의욕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송지효는 최근에 세상과 담을 허물고 있는 사생활까지 언급하며 반전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레이스 결과 지석진, 김종국, 전소민, 송지효가 우승 상품을 가져갔다. 유재석과 양세찬은 공동 7등, 김준호는 6등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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