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오피스] '듄' 개봉 2주 차에 첫 정상…누적 관객 76만 명
[박스오피스] '듄' 개봉 2주 차에 첫 정상…누적 관객 76만 명
  • 신미희 기자
  • 승인 2021.11.01 18: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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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듄' 포스터
사진= '듄' 포스터

 

[잡포스트] 신미희기자= 개봉 2주 차에 티모테 샬라메가 주연한 SF 영화 '듄'이 처음으로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

영화진흥위원회 1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듄'은 지난 주말 사흘(29∼31일) 동안 24만3천여명(매출액 점유율 44.3%)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듄'은 지난 20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가 이튿날부터 2위로 밀려난 뒤 개봉 8일째인 27일 다시 1위 자리를 회복했다. 전날까지 누적 관객 수는 76만2천여명이다.

1위를 내준 '베놈2:렛 데어 비 카니지'는 200만 관객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같은 기간 19만3천여명(32.3%)의 관객을 더해 누적 관객 197만4천여명을 기록했다.

새로 개봉한 애니메이션 '고장난 론'이 6만여명(9.6%)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올랐다.

추석 개봉작인 범죄 액션 영화 '보이스'와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4위와 5위를 지켰다. 각각 1만1천여명(1.9%), 1만여명(1.7%)의 관객을 더해 누적 관객은 141만여명, 121만8천여명이다.

레오스 카락스 감독의 신작 뮤지컬 영화 '아네트'가 7위에 올랐으나, 관객 수는 1만명에 못 미쳤다.

한편,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첫 날인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영화관에 백신 2차 접종까지 모두 마치고 14일이 경과한 고객만 입장할 수 있는 상영관인 ‘백신패스관’ 안내문이 부착돼 있다.

단계적 일상회복 시행에 따라 이날부터 영화관과 실외스포츠경기장에서 '접종자 전용구역'을 두고, 이 구역에서는 취식이 허용된다. 

일각에서는 일상회복으로 영화극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알 전망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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