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 사회봉사단이 지난 12일부터 베트남 후에시에 있는 후에대학교(이하 HU)를 방문해 한국어문화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교육부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봉사활동에 선발된 20명의 재학생은 2개월 동안 한국어교육, 태권도, K-POP, 한국음식 및 전통공예 수업 프로그램 등을 준비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준비기간과 현지에서의 바쁜 일정으로 몸은 힘들지만, HU학생들의 열의를 보며 보람을 느낀다”며 “언어와 문화를 나누며 서로 소통하는 과정에서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노영돈 중앙대 서울캠퍼스 사회봉사단장은 “베트남에서 한국기업의 수출기여도가 매우 큰 것으로 안다”며 “우리 학생들의 봉사활동이 훗날 양국 간의 외교적 발판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봉사활동은 오는 26일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 잡포스트(JOB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