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면서 마스크가 일상 필수품으로 자리 잡자 화장품 소비와 사용 패턴도 변했다. 마스크에 잘 묻지 않는 화장품을 찾고, 아이 메이크업 제품에 대한 화장품 수요도 부쩍 늘었다.
특히 유튜브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마스크프루프 화장법'이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도 무너지지 않는 화장법부터 자연스러움을 강조한 내추럴 메이크업, 평소보다 눈에 포인트를 준 아이 메이크업 등 다양한 튜토리얼 영상이 인기다.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회사 한국콜마는 마스크에 묻어나지 않는 쿠션, 톤업 선크림, 팩트, 파우더 코팅 립 등 화장품 4종을 개발했다. 유·수분을 잘 튕겨내는 성질이 강한 코팅 파우더를 사용해 메이크업이 무너져 내리는 현상을 해결했다는 설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장기화되는가운데 마스크가 일상 필수품으로 자리 잡으면서 화장품 소비와 사용 패턴에도 변화가 생겼다. 특히 메이크업 제품은 마스크에 화장품이 묻어나지 않도록 밀착력을 높인 파운데이션이나 보송하게 마무리되는 '매트 타입'의 색조 제품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코팅 파우더는 마스크 착용 시 발생하는 유·수분이 화장 안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 마스크에 화장품이 묻거나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현상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고정력 강한 '필름 형성제'도 적용해 외부 자극으로부터 메이크업이 무너지는 현상을 막아낸다.
업계 관계자는 "장시간 마스크 착용으로 지속력과 밀착력을 높여주는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마스크 착용이 일상이 되면서 관련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유·수분을 잘 튕겨내는 성질이 강한 코팅 파우더를 사용해 메이크업이 무너져 내리는 현상을 해결했다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