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오는 11월 17일에 치러지는 2023학년도 수학능력시험이 100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수험생들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수시모집 원서접수가 오는 9월 13일부터 시작하고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본격적인 2023학년도 대학입학시험전형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 입시 전문가는 “코로나19로 고등학교 학사 일정이 조정되면서 대입 수시모집 전형 방법도 큰 폭으로 바뀌고 있다”며 “최근에는 학생 개개인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통해 취업을 지원하는 특성화고 학생들도 넓은 취업의 스펙트럼과 높은 학력을 통한 안정적인 취업을 위해 특성화고 수시 대학진학 방법을 알아보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 속에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이 특성화고 대학진학 진로의 또 다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앙대학교 부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2023학년도 수험생들 가운데 특성화고 출신 수험생, 내신 4등급, 5등급, 6등급 수험생들 대상으로 신입생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인서울에 캠퍼스가 위치한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은 수시모집 전 내신과 수능 성적이 아닌 면접 100% 전형으로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에 입학한 후 학사학위를 취득하게 되면, 일반 4년제 대학교 졸업자와 동등한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 학사편입이나 대학원 진학, 취업, 학사장교 지원 등 다양한 진로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얼리버드 장학금이나 특성화 장학금 등 각종 다양한 장학 제도가 마련되어 있어 학비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으며, 기숙사 지원도 할 수 있다. 입학 후에는 모바일 학생증 발급으로 학기 중에 중앙대학교 교내 도서관, 각종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 가능하며, 중앙대 부설병원 이용 시 할인 등 다양한 혜택도 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학교에서 운영하는 모집 전공 과정은 경영, 컴퓨터, 소프트웨어디자인, 상담심리, 연기예술, 체육, 사진영상이다.
중앙대 미래교육원은 고교 졸업 학력을 가진 경우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총 140학점 중 미래교육원에서 84학점 이상 이수 후 학위요건이 충족되면 중앙대학교 총장 명의의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현재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들이 2023학년도 1학기 입학을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자격증 취득, 취업 특강 등 기업들이 원하는 스펙을 갖춘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