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규철 회장, 전주시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지정과 연계한
- 골목 특성화 거리 조성 강조 및 지역정치권 조례 개정 협조 요청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회(회장 임규철, 이하 전주시회)는 오는 13일 제3기 발대식을 앞두고 지난 7일 전주시내 한 식당에서 고문단․자문위원단과 전주시회 임원간 소통을 위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연합회 3기 발대식을 앞두고 고문단,자문위원단과 전주시회 임원간 상견례를 동시에 진행했고,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매출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말하고 지역정치권에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협조를 요청하고자 마련했다.
간담회에는 명예회장인 김성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병)을 비롯해 박재호 상임고문((유)중앙환경기업 회장), 고문단 송성환 전북도의장(삼천1․2․3동), 이명연 전북도의원(환경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우아1․2동․호성동), 이병도 전북도의원(문화건설안전위원회, 풍남․노송․인후3동), 강동화 전주시의회 부의장(복지환경위원회, 진북동․인후1․2동․금암1․2동)이 참석했다.
더불어, 이기동 전주시의원(문화경제위원회 위원, 중앙동․완산동), 박형배 전주시의원(문화경제위원회 위원장, 효자4․5동), 박선전 전주시의원(도시건설위원회 부위원장, 진북동․인후1․2동․금암1․2동), 직능자문위원단 김태철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연구의원, 임재호 (사)대한제과협회 전북지회장, 강미경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전북지회장, 김긴곤 (사)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전주지부장, 전문위원단 임원인 홍은선 홍쌤행복연구소 대표, 김성종 전북대 창업지원단 총괄팀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주 국회의원은 “지난 21일 여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회의 대변인으로 임명돼 코로나 극복을 위한 책무가 적지 않다”며 “국회차원에서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성환 전북도의장은 “지난 2016년 지역 소상공인 지원 조례안 발의를 처음 시도하는 만큼 어려움도 있었다”며, “다음 달 평의원으로 돌아가면 지역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잘 알고 있어 지원 조례안 개정을 위해 도의회에서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동화 전주시의회 부의장은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시정에 적극 반영되고 소외되는 소상공인이 없도록 하는 것이 의원의 책무이다”며 의회의 역할을 강조했다.
박형배 전주시의원은 “지난 2016년 전주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현실적인 창업지원과 경영안정 지원을 제도화하는 근거인 ‘전주시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했다”며, “시의회에서 소상공인 조례 개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규철 회장은 “많은 분들께서 소상공인의 어려운 현실을 잘 알고 도움을 주시고 있어 감사를 드린다”며, “지난 15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도소매업 점포 없이 음식점들로만 구성된 상점가도 특성화시장 육성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기준 마련으로 전주시 글로벌 관광거점도시 지정과 연계해 전주만의 골목 특성화 거리 조성을 위한 조례 개정에 전주시와 지역정치권의 협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합회 3기 발대식은 오는 13일 오후 3시 전주 노블레스컨벤션웨딩홀 3층에서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 등 소상공인과 김성주 국회의원, 송성환 전북도의장, 김승수 전주시장 등 내․외빈이 자리를 함께하며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