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자기혁신을 통한 커뮤니티와 함께하는 사회 분위기 조성 노력 필요"

[잡포스트] 김홍일 기자 = 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회(회장 임규철, 이하 전주시회)가 지난 13일 오후 3시 전주 노블레스컨벤션웨딩홀 3층에서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 소상공인과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발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의 1부는 임규철 회장의 개회선언과 취임사,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의 격려사, 김성주 전주시회 명예회장(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주병)․송성환 전북도의장 등 유관기관장의 축사, 명예회장․고문단․자문위원단․전문위원단 위촉장 수여, 전주시지회 임원단 임명장 수여와 임원선서, 유공자 표창 등, 2부에는 초대가수 공연, 경품추천 등 소통과 화합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날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은 “제3기 발대식을 계기로 전주시회가 전주 소상공인들의 구심역할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한다”며, “전주시회가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성장하며 든든히 자리매김 하는데 있어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성주 전주시회 명예회장(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전주병)은 “국회 차원에서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현장의 어려움은 무엇인지, 지원대책의 아쉬운 점이 무엇인지 더 꼼꼼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송성환 전북도의장은 “최근에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누구보다 어려움을 겪고 우리 지역은 물론 국가적으로 경제의 풀뿌리가 바로 소상공인이다”며, “오늘 발대식이 코로나19 사태를 뚫고 단결과 화합으로 전주시회가 발전하며 나아가 지역 소상공인들의 권익과 행복을 위한 디딤돌이 되길 희망한다”고 전했고
김승수 전주시장은 “전주시는 소상공인의 동반자로 착한 임대인 운동을 시작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카드수수료 지원, 공공요금 지원과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상공인의 경영회복과 안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회장에 취임된 임규철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소상공인들이 성공하려면 법률과 국가정책, 지자체의 정책과 조례가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의 상권을 부활시키는 원동력은 소상공인․자영업인 모두에게 있고, 소상공인이 더 이상 힘없고 나약한 존재가 아닌 지역사회에서 당당한 주체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우리 스스로 혁신하여 소상공인에게 귀 기울이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소상공인 권익신장과 지역경제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임규철 회장, 이영태 비즈업컨설팅 대표, 윤권 (사)한국주유소협회 전주시 덕진지부장이 배동욱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장에게서 표창을 받았으며, 김정호 (사)한국떡류식품가공협회 전주․완주 지부장은 송하진 전북도지사에게 표창을 수여받았다.
또 한웅 전북이벤트협동조합 이사장, 문지원 바른경영연구회 회장, 오미라 (사)대한피부미용사회 덕진지부장, 강진우 시온인터내셔널 대표가 송성환 전북도의장 표창을, 진숙 미인본가 대표, 김연호 (사)대한미용사회 효자지부장이 안남우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청장 표창을, 김용일 여행협동조합 평화소풍 전무이사, 윤혜솜 (사)한국전통가요진흥협회 전주시지부장, 강현수 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전주지회장, 이은진 풍남몰협동조합 이사장이 김승수 전주시장 표창을 받았다.
한편, 소상공인연합회는 지난 2016년 11월 17일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약칭: 소상공인 법) 개정 제24조 법률’에 의거 설립된 법정경제단체로 올해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소상공인기본법’이 통과돼 소상공인에 대한 보호·육성 등 체계적인 지원을 담았으며, 특히 그간 개별법 또는 각 부처에 흩어져 있던 소상공인 정책 관련을 총괄하고 소상공인을 ‘독자적인 정책영역화’ 하는 기반이 되는 법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