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오랜 기간 고교위탁 교육과정을 운영해온 로이교육재단 경문실용전문학교는 고용노동부로부터 2022학년도 고등학교 위탁교육 과정을 최다 승인받아 운영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학교에서는 주얼리디자인 위탁교육부터 패션디자인, 드론조종, 영상촬영, 실내인테리어, 외식조리 등 다양한 고교위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어 진로고민을 하는 일반고 학생들이 폭넓고 다양한 전공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현재 경문실용전문학교에서 호텔외식조리·푸드스타일링 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홍모 학생은 “일반고에서는 공부에 흥미를 느끼는 것이 쉽지 않았는데 위탁학교를 다니면서 내가 좋아하는 요리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어서 좋다. 교수님도 친절하게 가르쳐주신 덕분에 실력이 점점 발전하고 있는 것을 느낀다”고 말했다.
김양희 경문실용전문학교 학교장은 “고3위탁교육을 통해 일반고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과 진로에 적합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실무중심의 실습교육과 최적화된 실습 및 교육환경, 우수한 전문교수진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삶을 개척해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로이교육재단 고교위탁 제1캠퍼스 경문실용전문학교는 ▲드론조종·영상콘텐츠 ▲영상기획·영상촬영 ▲건축디자인·인테리어 ▲패션디자인·스타일리스트 ▲주얼리디자인·귀금속공예 ▲호텔외식조리·푸드스타일링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제2캠퍼스 중앙직업전문학교는 ▲영상제작·영상편집 ▲멀티미디어콘텐츠제작 ▲게임콘텐츠제작 ▲제품디자인·3D프린터 ▲정보보안·사물인터넷 ▲뷰티미용(헤어·메이크업·네일아트)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023학년도에도 학생들이 폭넓은 진출기회를 위해 다양한 고교위탁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며 승인여부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고용노동부에서 전 과정을 모두 승인받아 운영하고 있는 경문실용전문학교는 체계적이고 실무중심의 교육커리큘럼을 인정받아 전공별 국가기술자격증 필기시험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자격증 취득에 용이하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그 외에도 방과 후 동아리활동, 자격증·공모전·대회·포트폴리오 대비반, 취업 및 진학특강, 현장실무체험 등 다양한 대외활동을 통해 스펙 향상에 힘쓰고 있다.
고등학교 위탁교육 수료 후에는 다수의 협회, 기업간의 산학협력 MOU체결을 통해 취업연계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부천대와 연계해 고교위탁 수료 후 일과 학습을 병행하며 학생의 전공을 살려 대학에 진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현재 진로고민을 하고 있는 일반고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컨설팅과 함께 2023학년도 예비신입생 우선선발 전형이 진행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