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플라이강원 선선발 협력...“우수 조종인력 키운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 플라이강원 선선발 협력...“우수 조종인력 키운다”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2.09.14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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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양양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하는 강원도 대표 항공사 플라이강원이 대규모 인력 채용과 화물운송사업을 시작으로 장거리 운항이 가능한 중대형기 A330 기종 투입에 이어 B737-800 3호기를 재도입한 가운데, 우수 조종인력 양성을 위해 선선발 후교육 제도 카드를 꺼내 들었다.

선선발 후교육 제도는 항공사와 훈련기관이 훈련생을 함께 선발해 항공사 맞춤형으로 훈련기관에서 교육을 실시한 후 조종사 자격증 취득 및 기타 항공사의 요구조건에 충족한 인재에게 취업을 연계하는 제도다.

앞서 플라이강원은 지난 4월 국토교통부 지정 조종전문교육기관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항전) 부설 울진비행훈련원과 조종인턴 선발 및 양성을 위한 제반 업무 기준을 정해 상호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한항전 울진비행훈련원은 2014년 국토교통부 지정 조종전문교육기관으로 시작해 ‘최우선 가치는 안전’이라는 슬로건과 일치하는 최적의 안전비행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무사고비행 12만 시간을 기록, 항공사가 요구하는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다수의 우수 조종인력을 양성해왔다.

현재 학교 및 훈련원에서는 항공조종 학위과정를 비롯해 표준훈련프로그램을 포함한 UPP, 시뮬레이터와 인적성을 연습할 수 있는 항공조종아카데미, 미국에서 비행훈련이 가능한 뉴욕캠퍼스 APP 등 국내외를 아우르는 조종교육과정을 통합 운영 중이다.

훈련원 관계자는 “최근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플라이강원의 선선발 제도를 시작으로 항공업계 채용 시장이 다시금 활발해지길 바란다”며 “본원에서도 교육생들의 미래를 고려한 합리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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