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리스타학교 한호전, 호텔서 수업하는 커피바리스타학과·와인소믈리에학과
바리스타학교 한호전, 호텔서 수업하는 커피바리스타학과·와인소믈리에학과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2.10.25 15: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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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바리스타학교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이하 한호전)는 지방에 거주해 통학이 어려운 커피바리스타학과·와인소믈리에학과 과정 신입생들을 위해 호텔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엠블던호텔은 21층으로 구성되어 있는 4성급 호텔로, 총 400여개의 객실을 갖춘 호텔이다. 엠블던호텔은 한호전 학생들의 기숙사와 실습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호텔 기숙사에는 학생들을 위한 편의시설을 보완하고 거주하기에 부족함 없이 구성되어 있다”며 “호텔과 연계된 실습을 진행하고 있어 실제 호텔에서 생활과 함께 실습을 하며 호텔종사자를 꿈꾸는 학생들의 동기부여 상승에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리스타학교 한호전의 엠블던 호텔 기숙사는 지방에 살고 있는 학생들이 거리 문제로 인해 커피바리스타학과·와인소믈리에학과 진학을 고민하고 있는 학생, 학부모의 근심을 덜어준다”며 “기숙사에 입실한 커피바리스타학과 학생들은 재학 기간 동안 호텔 객실에서 생활하면서 향후 호텔식음료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호텔과 연계된 실습 프로그램을 통해 호텔 현장에 대한 이해도 상승과 동기부여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 =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바리스타학교 한호전의 커리큘럼은 식음료 분야의 현장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커피바리스타학과정은 로스팅, 브루잉, 커핑·스티밍, 라떼아트, 메뉴제조, 매장경영, 커피머신케어 7대 영역에 대한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다. 와인소믈리에학과 과정에서는 와인이론, 테이스팅, 양조, 서비스의 와인 4대 분야와 칵테일 조주, 주류이론, 플레어 3대 분야를 교육하여 와인소믈리에, 호텔식음료종사자, 바텐더, 믹솔로지스트 등의 전문가로 양성하고 있다.

바리스타학교 한호전에서 호텔과 연계해 진행하고 있는 수업은 생두를 원두로 만드는 로스팅 수업이다. 날씨별로 컨디션이 다른 생두를 일정한 품질의 원두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특히 전용 실습실을 활용한 전문 수업으로 학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측에 따르면 학생들이 로스팅한 원두는 엠블던 호텔의 카페에서 활용하기도 하며 학생들이 만들어낸 창작메뉴의 경우 학생 개인의 아이디어에서 시작된 개성 있는 메뉴를 발표하고 수정하는 등 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또한 교내 창작메뉴 대회를 열어 다양한 방법으로 만들어진 학생들의 창작메뉴를 평가해 출품된 메뉴 중 상품성, 창의성, 활용 가능성을 선정해 시상하고 일부 메뉴를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로 선정해 직접 판매해 학생들의 흥미와 동기부여를 이끌어내고 있다고 밝혔다.

바리스타학교 한호전은 2023학년도 신입생을 위한 원서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원서접수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호텔제과제빵학과정, 베이커리·카페경영과정, 호텔디저트공예과정, 커피바리스타학과, 와인소믈리에학과정 등으로 계열이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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