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에서 콘서트 관람해요! 양천문화재단, ‘발코니 콘서트’ 개최
우리 집에서 콘서트 관람해요! 양천문화재단, ‘발코니 콘서트’ 개최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0.07.17 18: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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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형식의 음악 공연 통해 양천구 전역에서 공연 관람 기회 제공 예정
이미지 = 발코니 콘서트 포스터

[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재단법인 양천문화재단(이사장 김수영)은 7월 18, 19일 이틀에 걸쳐 코로나19로 지친 구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양천구 여기극장 APT '발코니 콘서트'를 개최한다.

코로나19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다양한 공연 관람 대안이 떠오르는 요즘 ‘발코니 콘서트’는 아파트 내 야외공간을 활용해 관람객이 베란다에서 내려다보며 감상할 수 있는 이색공연으로, 생활 속 거리를 유지하면서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의 비대면 공연 관람 방식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양천문화재단은 발코니에서 감상할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음악 공연을 통해 양천구 전역에서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고자 하였다.

코로나19로 주민들은 각종 공연 관람 기회가 줄고 공연 기회가 없어진 문화예술인들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번 공연을 통해 모두에게 희망과 감동의 메시지를 음악으로 전할 예정이다.

‘여기극장’은 우리가 서 있는 여기가 극장이다’라는 의미로 기획된 거리예술제로 2019년에는 안양천 생태공원에서 2000여 명의 구민과 서커스, 1인극, 놀이 프로그램 등을 통해 양천구 문화예술 진흥의 가능성을 보여주고자 하였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비대면 드라이브 스루 공연으로 예술의 전당

SAC On Screen의 콘텐츠를 상영하는‘자동차 여기 극장’을 진행한 바 있다.

이번 공연은 양천구 신월동, 신정동, 목동의 전 지역 신청한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아파트 내 주차장이나 공원(놀이터) 등에서 펼쳐진다. 공연 일정과 장소 등은 우천 및 내부사정으로 변경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양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및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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