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직접 브랜드 만들어 제품 판매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서울호서직업전문학교 호텔제과제빵계열은 11일 학교 3호관 학생휴게실에서 ‘제14회 졸업작품전 미틈달 프리마켓’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은 호텔제과제빵계열 졸업작품전은 매년 졸업생들이 2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자리로 18개 팀이 ‘우리들의 첫 창업’이라는 주제로 상품기획부터 홍보까지 학생들이 직접 브랜드를 만들어 제품을 판매한다.
학교 관계자는 “매년 호텔제과제빵 졸업생들의 제품에 대해 가성비와 품질에 대해 인정을 받아온 터라 행사 시작부터 길게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판매 시작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전체 제품이 매진되는 등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은경 서울호서 호텔제과제빵계열 교수는 “사회로 첫걸음을 내딛는 졸업생들이 오너셰프를 꿈꾸며 노력해왔던 모든 과정을 이겨내고 그동안 배운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줘 고맙고, 1학년 후배들도 선배들이 노력해온 모습을 보며 남은 1년 동안 더 높은 단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호서 호텔제과제빵계열은 세계조리사회연맹(WACS) 인증 교육기관으로 WACS에서 주최하는 국제대회와 같은 설비 수준을 맞춰 재학생들이 국제대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첨단 교육 장비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현재 2023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고등학교 졸업 및 예정자 또는 이에 따른 학력을 갖춘 학생들이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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