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정아름 기자 = ‘바람과 구름과 비’ 김주령이 애정 가득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TV CHOSUN 주말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극본 방지영 , 연출 윤상호)는 운명을 읽는 조선 최고의 역술가 최천중(박시후)의 킹메이커 도전기와 애절한 사랑을 그린 드라마로, 평균 시청률 5%대를 기록하며 주말 밤 안방극장을 접수했다.
극 중 김주령은 배오개 최천중이 건립한 삼전 도장의 초입에 위치한 배오개 주막의 주모 역을 맡아 시시각각 변하는 표정과 사투리 연기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여장부 스타일로 동생들을 터프하게 이끄는 반면 최천중에게는 애교넘치는 모습으로 반전 매력을 자랑했다.
김주령은 소속사 배우를품다를 통해 “먼저 그동안 ‘바람과 구름과 비’를 뜨겁게 사랑해주신 모든 시청자분들게 감사드린다. 제 캐릭터를 통해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셨길 바란다. 완벽한 케미를 자랑한 배오개 주막 식구들과 함께 한 모든 시간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드라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윤상호 감독님과 함께한 첫 작품이었는데 늘 현장에서 분위기를 유쾌하게 이끌어주시고 힘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밤낮으로 고생하신 모든 스태프분들과 배우분들에게도 무한한 박수를 보낸다. ‘바람과 구름과 비’는 좋은 인연들을 만나게 해준 뜻깊은 작품이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끝으로 김주령은 “앞으로도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항상 노력하겠다. 조만간 좋은 모습으로 찾아오겠다”며 소감을 마무리 지었다.
‘바람과 구름과 비’ 촬영을 마친 김주령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을 차기작으로 확정짓고 열일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또한 김주령이 출연한 SF8 ‘우주인 조안’은 8월 방영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