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케이팝 아이돌의 세계적 흥행이 지속 됨에 따라 국내 대중음악시장은 아이돌그룹 위주로 치열한 경쟁과 신인들의 탄생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19의 약세와 거리두기 제한이 완화되어 각종 행사와 이벤트, 콘서트의 흥행이 지속되며 국내 문화산업이 활발해진 것이다.
2022년 11월 기준, 기획사를 운영하기 위해 관할 지자체에 등록이 필요한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은 5000여 곳으로 집계되어 있다.
기획사가 늘어나는 만큼 예비 스타들을 찾기 위한 캐스팅 전쟁 또한 매우 치열하다. 한 업계 관계자는 “인구 수가 지속적으로 줄어들고, 꼭 연예인을 하지 않아도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를 꿈꾸는 학생들이 많아졌기에 코로나19 이전인 3년 전에 비해 가수 및 아이돌 지망생들이 많이 줄어들었다. 회사들은 워낙 많지만 좋은 지망생 한명을 캐스팅하기에는 피 터지는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고 업계 상황을 전했다.
또한, 현재 매주 기획사 오디션을 진행하는 오디션 전문 학원들이 많이 생겨나며 기획사를 들어가기 위한 지망생들의 주요 코스로 알려져있다. 학원 간에도 수강생을 모으기 위한 광고와 경쟁이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기획사 오디션 합격 보장제도를 내세운 곳이 있어 화제가 되었다.
안양에 위치한 퍼플라인실용음악학원은 1997년 안양에서 처음 생긴 실용음악학원으로 알려져있으며, 최근 오디션 합격 보장제도를 실시한다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우며 광고를 하고 있다.
과열 된 경쟁으로 인해 합격 보장제도라는 조건을 제시하는 곳이 생겨나며 오디션 관련 업계에도 또 다른 파장이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