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 높은 경쟁률 예상...재수 대신 학점은행제로 학위취득·편입 주목
정시 높은 경쟁률 예상...재수 대신 학점은행제로 학위취득·편입 주목
  • 전진홍 기자
  • 승인 2022.12.20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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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전진홍 기자 = 지난 9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성적표가 배포되며 수험생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올해 수능 난이도는 불수능으로 불렸던 지난해만큼 어렵지 않았지만 변별력을 갖출 만큼 어려움은 유지됐다는 것이 입시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특히 고교 3년을 코로나 유행과 함께한 고3 수험생들은 체감 난이도가 상대적으로 컸을 것이라고 입시전문가들은 평가하고 있다.

한 입시 전문가는 “이번 수능은 재학생과 졸업생, 검정고시생을 합한 지원자 비율이 26년 만에 최대 수준(31.1%)로 높아진 반면, 각 대학의 선발 인원은 전년보다 2.3% 감소해 전문가들은 올해 정시 경쟁률이 전년도보다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보인다”며 “중하위권 학생들 사이에서는 벌써 재수를 준비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학점은행제를 이용해 대학 편입 또는 대학원 진학을 알아보는 수험생들도 있다”고 덧붙였다.

학점은행제는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한 국가평생교육제도다. 학점인정 제도를 잘 활용하면 짧은 기간 안에 교육부 장관 명의의 학위를 취득할 수 있으며, 취득한 학위를 통해 정규 대학으로 일반편입, 학사편입, 또는 대학원 진학을 고려할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 한국사이버평생교육원(이하 한사평)은 경영학, 심리학, 사회복지학, 아동학, 청소년학 등 다양한 전공의 2·4년제 학위취득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한사평 관계자는 “특히 경영학과 심리학 전공은 대면 출석 수업 없이 100% 온라인 수업만으로 학위취득이 가능하기 때문에, 편입 수험생뿐만 아니라 학력 개선을 원하는 바쁜 직장인 및 주부들에게도 인기가 높다”며 “본 교육원은 각 학습자의 조건에 따른 맞춤 학습설계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풍부하고 다양한 단과 및 할인 패키지를 개설해 학습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학위취득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누적 27만 명 이상의 가입자를 기록 중인 한사평은 2004년 교육부 학점은행제 원격교육기관(5개 시범기관)으로 최초 지정돼 현재까지 자리를 지켜 온 국내 대표적인 온라인 교육기관으로 2015년 교육부장관 표창, 2012부터 2022년 대한민국 교육브랜드 성인이러닝 부문 11년 연속 수상 등의 성과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사평의 온라인수업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진행 가능하며, 모든 학습자는 1:1 담당 학습 플래너를 배정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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