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실학자이며, 위대한 사상가 다산 정약용 『목민심서(牧民心書)』 영화로 제작
조선 후기 실학자이며, 위대한 사상가 다산 정약용 『목민심서(牧民心書)』 영화로 제작
  • 김예지 기자
  • 승인 2023.02.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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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가지 마음으로 백성을 돌봐야 한다‘ 조선후기 위대한 사상가 다산 정약용 선생의 지침“목민심서”를 단편영화로 제작된다.

[잡포스트] 김예지 기자 = 지난2월20일 오후 한국영화배우협회 회의실에서 영화 “목민심서”(봉회장 감독)의 최종 대본 연습이 있었다.

배우 나예린(정순왕후), 감독 봉회장, 배우 김주현(정약용) 대본 연습 후 기념사진 촬영 / 사진제공 = 윤정기 사진작가
배우 나예린(정순왕후), 감독 봉회장, 배우 김주연(정약용) 대본 연습 후 기념사진 촬영 / 사진제공 = 윤정기 사진작가

정약용이 누구인가? 정약용의 이야기로 영화의 시작을 알린다는 봉회장 감독은 조선시대의 실학자 다산 정약용(丁若鏞 1762~1836)이 순조 때 천주교(天主敎) 박해로 전라남도 강진(康津)에서 18년 동안의 귀양살이 중에 저술하면서 해배(解配)되던 해인 1818년(순조18)에 완성한 목민심서를 영화로 만들어 국제영화제에 출품을 할 것이며, 애민(백성을 사랑해야 한다), 위민(백성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 균민(공평하게 대해야 한다), 양민(올바르게 다스려야 한다), 교민(올바르게 가르쳐야 한다), 휼민(굶주린 백성을 구제해야 한다) 이렇게 여섯가지 마음으로 백성을 돌봐야 한다고 지침을 발표하고 근본적으로 지역주민과 지방정부가 평등하다는 민관을 가지고 목민 평등사상으로 봉공과 애민을 강조하겠다고 했다.

영화 "목민심서" 대본연습후 기념사진 촬영 / 사진제공 = 윤정기 사진작가
영화 "목민심서" 대본연습후 기념사진 촬영 / 사진제공 = 윤정기 사진작가

오는 2월24일 크랭크인을 두고 있는 영화 “목민심서”는 한국영화배우협회 사무총장 겸 남양주영화인지부 회장이 기획제작, 프로듀서 김인식, 각본/감독 봉회장, 촬영감독 정재승, 조명감독 박성대, 미술감독 오선교, 메이크업 정정란, 음악감독 박석규, OST 노래 문송희, 조감독 윤서방, 동시녹음 함철훈, 스틸작가 윤정기, 연출부 오상철, 전범석이 스탭진으로 구성됐으며, 출연진은 정약용(김주연), 정약전(윤서방), 윤서유(조현철), 정순왕후(나예린), 배우 한태일, 이승현, 이석구, 연수연, 김정훈, 이란희, 김경애, 전범석, 김영인, 이정주, 곽희진, 오상철, 신학철, 배강민, 배재현, 정지성, 김현준, 류주혜, 이대승, 김지한, 명도진, 박중신, 김찬, 임용석 등 충무로 영화계 배우 30여명이 출연을 한다.

남양주 다산 정약용 기념관에서 촬영을 해야하나 촬영장 여건상 여의치가 않아 충북 제천에 위치한 청풍문화재단지에서 촬영하기로 결정했다.

영화 “목민심서”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시작되지만 충무로 거장 스탭들과 배우들의 참여로 인하여 대한민국 K-영화가 또한번 국제영화제에서 좋은 성적을 얻기를 바라며, 역사, 평가, 휴먼, 가족영화 “목민심서”에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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