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콘텐츠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뉴인이 출시한 모바일 사내교육 솔루션 '터치클래스'가 올 상반기 이용자가 급증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뉴인 측은 27일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와 더불어 실질적으로 학습을 하는 활성 이용자 수가 17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터치클래스는 기업용 모바일 교육 플랫폼으로, 모바일에 최적화된 교육 콘텐츠를 쉽게 제작 및 배포 가능토록 솔루션을 제공한다. 뉴인에 따르면, 터치클래스 플랫폼은 텍스트와 이미지, 비디오, 오디오, 퀴즈 등 여러가지 요소를 제작 도구를 통해 학습에 효과적인 멀티미디어 콘텐츠로 직접 쉽게 제작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갖췄다.
또한 최근에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출시해 생동감 있는 실시간 콘텐츠 강의 및 시청도 가능하다.
특히, 콘텐츠 별로 의견을 작성하고 학습자들끼리 서로 교류하는 양방향 소통을 통해 추가적인 지식 생산이 이뤄지게 하도록 구성해 일방향적인 사내 직무 교육에서 나오는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했다. 콘텐츠 관리자도 진도율은 물론 어떤 콘텐츠가 학습자에게 인기가 많은지 통계자료를 제공해 향후 콘텐츠 기획 시 참고할 수 있다.
더욱이, 비대면 소통이 권장되고 있는 언택트 시대에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교육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이에 적합한 프로그램 솔루션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터치클래스는 현재 삼성생명, 토요타자동차, 우리은행, 롯데하이마트 등을 비롯한 국내 약 30곳의 주요 기업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뉴인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와 원격 근무가 확산됨에 따라 모바일을 기반으로 효과적으로 사내 교육을 시행할 수 있는 터치클래스의 수요가 증가했던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 안에 월간 순환 매출 3억 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며, 향후 3년 내 상시 운영 고객 수를 500개 사로 늘릴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한국을 넘어 글로벌 고객들에게 혁신적인 모바일 기업교육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일본 법인을 설립하고 일본 시장 진출에 나설 계획"이라고 포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터치클래스를 개발한 뉴인은 지난 2010년에 설립된 후 10년동안 에듀테크 시장을 개척해 온 기업이다. 터치클래스를 비롯해 통합 이러닝 솔루션 뉴캠퍼스, 동영상 플레이어인 엔플레이어, 인터렉티브 콘텐츠 저작도구인 엔툴즈를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