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초록코끼리'의 꿈" 계몽사, '어린이 명작극장'도 복간한다
"돌아온 '초록코끼리'의 꿈" 계몽사, '어린이 명작극장'도 복간한다
  • 김지아 기자
  • 승인 2020.09.29 2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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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지아 기자 = 지난 1980년에 출간됐던 계몽사 디즈니 그림 명작이 지난 2019년 새롭게 복간 후 재출시되면서 업계에서 선풍을 일으켰다. 총 60권으로 구성된 전집은 그 시절 그림과 내용을 그대로 복원해 3040 부모 세대가 어렸을 때 보던 그 시절의 추억과 감성을 그대로 살려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디즈니 그림 명작의 복간은 계몽사의 추억으로 자란 세대들이 다시 한번 시대의 흐름을 타고 돌아온 초록 코끼리의 꿈속으로 빠져들게끔 만들었다.

이후 계몽사는 디즈니를 통해 추억을 다시 만난 독자들의 요청에 따라 해님과 달님, 토끼전, 도깨비방망이, 심청전 등의 이야기가 담긴 한국의 동화도 복간했다. 또한, 중고시장에서도 만나볼 수 없는 어린이 명작 극장의 복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전예약 중인 어린이 명작 극장 총 16권 세트 中 일부 발췌/ 사진 = 계몽사 홈페이지
사전예약 중인 어린이 명작 극장 총 16권 세트 中 일부 발췌/ 사진 = 계몽사 홈페이지

어린이 명작 극장은 총 16권의 전집세트로 1980년대 출간 이후 절판됐으며 오디오 카세트테이프가 포함돼 판매됐었다. 배우 이재은 씨의 아역시절이 담긴 CF가 1980년대 당시 절찬리에 방영되기도 했다. 특히, '잠의 요정을 찾아서' '꿈나라 꽃별'등 화려하고 풍부한 삽화가 보는 재미를 더해 줬다.

계몽사는 어린이 명작 극장 복간 일정을 안내했다. 중고시장에서도 만나보기 어려웠던 희귀본이었던 만큼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어린이 명작 극장은 오는 10월 9일 한글날에 맞춰 출간될 예정이며, 계몽사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더한 특가에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다.

사진제공/계몽사
사진 = 계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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