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홍승표 기자 =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이 '2020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에서 'SPP-신남방 온라인 비즈 매칭' 상담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수출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콘텐츠 기업 등에 신남방국가 타깃 수출 판로 개척 및 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SBA와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수입협회, 아세안문화원이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온라인으로 개최됐다.
상담회에서 SBA는 다년간의 비즈 매칭 노하우와 SPP 플랫폼 매칭 시스템을 바탕으로 콘텐츠 기업들이 바이어와 네트워킹, 판로 개척 등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국제콘텐츠마켓 SPP 등 국내외 마케팅 지원 사업으로 SBA와 인연을 맺은 스마트스터디는 상담회를 통해 서울시 홍보대사인 '핑크퐁'과 '아기상어' IP를 적극 홍보해 동남아 국가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보경 SBA 전략산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신남방 비즈니스 위크는 우리나라의 차세대 경제 교류 요충지인 아세안 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기획한 행사"라며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 속에 국내 콘텐츠 기업이 수출 판로를 확대하고 글로벌 바이어들과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SBA의 모든 노하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울산업진흥원은 서울시 문화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고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 지원을 통해 국산 콘텐츠 지식재산권의 경쟁력을 키우는 중소기업 지원 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