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민하늘 기자 = 황명하 작사, 작곡 <그 밤이 다시 돌아온다면>은 가수 자신의 이별의 경험을 담은 노래로 이별과 후회를 겪은 이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을 우리들의 이야기다. 레드로우의 고니가 편곡에 참여했다.

이별 후 하나의 후회, 둘의 후회, 셋의 후회, 그리고 후회가 다시 후회를 만들고 후회 속에 기억으로 남겨진 이별, 그 밤을 떠올리게 하는 노래다.

기타 반주에 담담하게 억누르듯 그 마음을 담아 부르는 황명하의 보컬은 그 누구보다 아프고 시린, 이 노래를 듣는 누군가에게도 그 때의 밤을 떠올리고 공감하게 하며 그때 우리의 밤, 아픈 이별을 보듬어 주는 노래다.

돌아보면 눈물이 나와 / 니가 있을 줄 알았어 / 가지마라 제발 가지마라 / 그 말 한마디 못했던 그 밤

그 밤, 나의 선택을 후회했던 그 밤. 다시 행복했던 그 시절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은 그 밤. 선택했고, 후회했다는 가수 황명하, 그리고 그녀의 노래 <그 밤이 다시 돌아온다면>,

국내 인디계의 왕언니 ‘황명하’는 한국 대중음악의 메카로 통하는 명동 쉘부르 출신의 포크 뮤지션으로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라이브 공연 중심의 언더그라운드 활동을 하고 있는 포크 가수 황명하는 뛰어난 음악성과 노래 실력으로 상당한 마니아팬을 거느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허스키하면서도 매력적인 보컬이 일품이다.

이번 <그 밤이 다시 돌아온다면>과 함께 그녀의 새로운 발걸음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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