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빛초롱축제 및 광화문광장 마켓, 제17회 피너클 어워드 '동상' 수상
서울빛초롱축제 및 광화문광장 마켓, 제17회 피너클 어워드 '동상' 수상
  • 서진수 기자
  • 승인 2023.11.13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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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빛 조형물 전시 및 서울형 마켓 신규 개최 통한 서울 야간관광 활성화
특별한 연출력... 관람객에게 재미와 주제성 효과적으로 전달한 야간축제 선정
올해는 12월15일(금)부터 2024년 1월 21일(일)까지 38일간 서울 도심서 열려
2022 서울빛초롱축제 & 광화문광장 마켓이 개최 중인 광화문광장 전경. 사진=STO
2022 서울빛초롱축제 & 광화문광장 마켓이 개최 중인 광화문광장 전경. 사진=STO

[잡포스트] 서진수 기자 = 지난 연말 개최된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이 세계축제협회(IFEA World)가 개최한 제17회 피너클 어워드 한국대회에 ‘야간 크리에이티브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

2023 IFEA 피너클 어워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주요 축제들의 성공 노하우 및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우수한 국내축제를 발굴함과 동시에 국내축제의 글로벌화를 앞당길 수 있는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개최됐다.

세계축제협회(IFEA World)는 세계적인 축제의 네트워크 구축과 더불어 축제경영의 정보 및 새로운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지난 1956년 설립된 기관이다.

올해 ‘야간 크리에이티브 부문’은 특별한 연출력으로 관람객에게 재미와 주제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야간 축제를 선정하는 공모 분야로, 금상은 ‘익산문화재 야행(夜行)’과 ‘세종 낙화축제’가 공동 수상했으며 은상은 ‘통영한산대첩축제’가 각각 수상했다.

‘2022 서울빛초롱축제 및 광화문광장 마켓’은 대형 조형물 전시, 서울형 마켓 등을 통해 관람객에게 재미와 주제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한 점을 인정받았다.

36일간 130만 명이 찾은 서울의 대표 겨울철 축제로, 한지등(燈)을 비롯한 다양한 빛 조형물을 전시하고,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하여 볼거리·즐길거리·먹거리를 마련하는 등 서울의 야간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했다.

 
복주머니를 들고 있는 복 토끼와 광화문광장 마켓 풍경. 사진=STO
복주머니를 들고 있는 복 토끼와 광화문광장 마켓 풍경. 사진=STO

올해는 다음 달인 12월 15일(금)부터 2024년 1월 21일(일)까지 38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청계광장과 청계천, 서울광장까지 서울 중심가 세 군데에서 역대 최대 규모, 최장기간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서울빛초롱축제는 ‘잠들지 않는 서울의 밤, White Night in Seoul’을 주제로 한지/LED 등(橙), 에어벌룬, 키네틱 아트 등의 빛 조형물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빛이 융합된 전시를 선보인다,

특히, 2024년 용의 해를 맞아 광화문광장에는 대형 푸른색 용 조형물을, 청계천에는 ‘화이트 드래곤’ 이름의 작품을 전시하여 연말연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광화문광장 마켓은 참여업체 및 판매품목의 다양화를 위해 작년 대비 규모를 2배 확대하여 개최 예정이며, 축제 개최 이후 처음으로 푸드트럭과 식음 부스를 운영하는 등 겨울철 먹거리존을 구성한다.

또, 마켓 내에는 크리스마스 및 신년 시즌을 반영한 이색적인 포토존이 조성되며 돔형태의 홍보관에는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마련하는 등 광장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겨울철 다채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2023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마켓의 목표 방문객은 220만명으로, 하얼빈 빙등제(100만 명), 삿포로 눈 축제(175만 명), 퀘백 원터 카니발(방문객 60만 명)과 더불어 “세계 4대 겨울 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화문광장 마켓 전경. 사진=STO
광화문광장 마켓 전경. 사진=STO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의 야간 크리에이티브 부문 수상을 통해 2022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의 성과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세계 4대 겨울 축제로 도약을 앞둔 2023 서울빛초롱축제와 광화문광장 마켓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서울 야간관광의 매력이 전 세계에 잘 알려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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