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포스트] 전진아 기자 = 지난해부터 이어진 고금리, 고물가, 내수경기 침체로 모든 면에서 절약하는 경우가 많아지며 절약이 일종의 트렌드로 이어지고 있다. 불안정한 상황이 지속되어 외식 산업에서도 자본이 적게 들어가는 소규모 창업과 인건비 감소를 위한 1인 샵 창업시장이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도전의 문턱이 낮은 만큼 자영업으로 수익을 내며 성공하기란 쉽지 않은 실정이다.
㈜아이윈에 따르면 ”최근 1인 창업 및 소자본 창업 아이템에 대한 문의가 많이 증가하는 추세로 소형 평수에서 고수익을 기대하는 상담이 이어진다“ 며 “1인 샵 창업을 성공하기 위해 중요한 것 첫 번째는 임대료가 저렴한 소규모 매장, 두 번째는 조리에 필요한 시간을 절약하여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는 짧은 동선, 단순화된 조리과정” 이라 전했다.
최근 오픈했던 포아이니 미사스카이폴리스점은 13평의 소규모 매장이지만 바 테이블을 이용해 최대의 효율을 내며 점심시간 동안 쌀국수만 130여 그릇을 판매하며 매출을 올렸다. 바 테이블을 이용해 음식 서빙 시간을 단축하는 것은 물론, 고객의 수에 맞게 좌석 활용이 가능해 테이블 회전율을 높였다.
포아이니의 한 가맹점주는 ”창업을 시작할 때 가장 고려한 것은 체계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매장“이라며 ”초반에는 20평대로 운영하고 싶었지만 구인난으로 의도치 않게 소자본 1인 창업을 시작했다“며 인터뷰를 했다. 이어 ”1인 샵을 운영하려면 조리 준비과정이 빠르고 단순해야 하며 동선이 짧아야 가능하다“ 며 ”본사에서 공급해주는 식자재를 이용하니 조리과정이 단순해져 초보 창업자에게도 어렵지 않고, 1인 샵으로 운영하는 것도 거뜬하다“고 전했다.
포아이니 관계자는 ”소자본 창업을 준비할 때 중요한 것은 꾸준하게 일정 이상의 수익을 낼 수 있는 시스템“ 이며 ”본사는 앞으로도 소자본 창업과 1인 창업이라는 컨셉에 맞춰 임대료가 저렴한 소형 매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 밝혔다. 이어 ”쌀국수 프랜차이즈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점주들이 소자본으로 창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본사개설 수익 제로정책을 실시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