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사이버대학교, 단태권도연구소와 업무협약..."물적·인적 자원 적극 활용"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단태권도연구소와 업무협약..."물적·인적 자원 적극 활용"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3.12.12 16: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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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국학원과도 협약
선도문화 알리기 위한 관련 기관과 교류 활발
글로벌사이버대 선도문화학과, 한국의 고유한 정신문화인 선도문화 학습
공병영 총장(왼쪽에서 4번째)과 임병열 소장(왼쪽에서 5번째)이 양 기관 관계자들과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글로벌사이버대학교)
공병영 총장(왼쪽에서 4번째)과 임병열 소장(왼쪽에서 5번째)이 양 기관 관계자들과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사진제공/글로벌사이버대학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공병영)는 지난 11일 천안 본교에서 단태권도연구소(소장 임병열)와 공동 업무협력 협약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단태권도연구소는 한국 전통의 선도수련법과 철학을 뇌과학으로 현대의 태권도와 융합한 단태권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됐다. 국혼인 홍익인간 정신을 태권도를 통해 알리고 ‘진정한 태권도 정신을 회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으며, 초·중등학생 위주의 수련은 물론 성인 수련자를 대상으로 심신 건강의 필요성을 적극 알리고 있다.

2024학년도 글로벌사이버대에 신설되는 선도문화학과는 한국의 고유한 정신문화인 선도문화를 배우고 익힐 수 있는 학과다. 선도수행문화의 일환으로 전승돼 왔던 선도수련법을 교육과정에 편성해 지식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문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선도문화학과는 단태권도연구소와 협력해 양 기관 학습자들에게 양질의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문무를 겸비한 인재를 양성하는데 앞장 설 계획이다.

특히, 두 기관 모두 성인 학습자가 많은 특장점을 활용해 인적 자원을 교류하고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양 기관이 윈윈(win-win)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임병열 단태권도연구소 소장은 “태권도가 정통성을 회복하려면 한국 고유의 정신문화인 선도문화를 회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많은 태권도장이 저출산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우리 연구소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수련생의 연령을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고 그 결과 단학과 태권도를 접목한 단태권도를 활성화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글로벌사이버대와 협력해 더 많은 시너지를 낼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공병영 총장은 “단태권도연구소와 협력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우리 대학의 물적·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두 기관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사이버대는 지난 7일 천안에 위치한 국학원(원장 권나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활발한 교류를 약속했다. 국학원은 한민족의 뿌리를 되살리기 위한 다채로운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향후 대학과 국학원은 공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뿌리 정신을 확산하는데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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