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이케이네트웍스가 국내 생산 제품이 아닌 해외생산 제품을 유통하는 수입 유통사의 제품도 AS 대행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인터넷이 발전하면서 다양한 정보 공유로 인하여 국내제품뿐 아니라 수입제품을 선호하는 소비자층 역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케이네트웍스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는 국내 가전제품과 비교해 AS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게 사실이다”며 “이는 해외 전자제품을 수입하는 수입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 큰 규모의 회사가 아닌 이상 독자적인 AS센터를 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이 큰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수입유통 업체 관계자는 “해외 본사와 계약 국내에 가전제품을 수입하고 있는데, 회사 입장에서 AS는 가장 큰 고민거리다”면서 이는 “회사 규모가 그리 크지 않다보니 AS센터를 구축하는 데 드는 비용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렇다 보니 수입제품 AS가 들어오면 AS보다는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고 문제가 있는 제품을 모아 해외 본사로 보내는데, 그로 인한 운송비와 이미 중고가 되어버린 제품 처리가 문제”라고 덧붙였다.
이로 인해 이케이네트웍스는 독자적인 AS센터를 갖추지 못한 수입처들의 고충을 덜어줄 수 있도록 수입 가전 전자제품에 대한 AS대행을 시작했다.
현재 이케이네트웍스 이케이서비스는 수입처들을 대상으로 수입 가전 전자제품에 대한 AS대행을 시행하고 있다. 이케이네트웍스는 전국 400여개의 서비스 지점망을 보유하고 있다.
수입 가전제품에 대한 통합 AS센터를 운영해 통합AS, 콜센터 대행 운영 등을 통해 AS대행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수입처들의 AS를 대행하고 있다.
이케이네트웍스 이케이서비스 관계자는 “통신 장비 설치 및 AS(SK텔링크, CJ헬로비전, 티브로드, 한국케이블텔레콤, 씨티엔텔레콤, 플러스티브이, 플랜티넷), 영상장비 출장 서비스, 뷰소닉코리아(빔프로젝터), 프리즘코리아, 디스플레이랜드, 넥스디지탈, 디에스에이치, 180도, 브이피랩 TV), 생활가전 가습기, 텐마인즈 마사지기, 디디오랩(에어프라이어, 전기밥솥, 전기포트 등의 생활주방가전), 등 전자제품 AS대행을 시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닥터키친(주방가전), 케어팟 (가습기, 공기청정기), 이폴리움(마키나랩 에어프라이어) 한미마이크로닉스(모니터, 휴대용모니터), 고랩(휴대용모니터), 솜미디어(태블릿PC), 주식회사 엘스아이(가스차단기) 등 다수의 고객사의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며 “제품에 대한 AS 및 고객 응대, 물류에 대한 배송과 설치까지 통합적으로 이케이네트웍스 이케이서비스와 공동으로 사업 진행을 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수입가전 및 국내가전 등의 AS관련 대행서비스 문의는 이케이네트웍스 이케이서비스 홈페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