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지난 정부의 k 반도체 전략과는 차원이 다른 국가산업전략" 강조
[잡포스트] 임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문재인 정부의 'k 반도체 전략'이 윤석열 정부 반도체 정책의 근간이라고 주장한 인천의 모 일간지 보도와 관련해 "현 정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은 투자의 규모, 내용, 방식의 측면에서 지난 정부의 'k 반도체 전략'과는 차원이 다른 국가산업전략이다"라며 보도가 잘못됐다는 입장을 5일 밝혔다.
인천의 모 일간지는 최근 기사를 통해 윤석열 정부 반도체 정책이 문재인 정부의 'k 반도체 전략'에 기반하고 있고, 현 정부가 작년 3월 15일 발표한 용인 이동ㆍ남사읍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도 문재인 정부 반도체 전략 연속사업에 추가된 것이라는 주장을 하자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실과 다르다며 구체적으로 반박하는 입장을 낸 것이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입장 표명은 용인특례시의 문의에 따른 것으로, 용인특례시는 산업통상자원부 첨단산업정책관실에 이 같은 내용을 알려주며 인천의 모 일간지의 주장이 타당한 지 여부를 물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자료에서 "현 정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계획은 투자의 규모, 내용, 방식의 측면에서 지난 정부의 k 반도체 전략과는 차원이 다른 국가산업전략"이라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현 정부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 구상은 전 정부의 k-반도체 전략과는 차원이 다르다는 산업통상자원부 입장을 인천의 모 일간지가 정직하게 보도하는지 지켜보겠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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