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정보] 회복 빠른 ‘원데이 뉴스마일 수술’, 필수 체크사항은?
[의학정보] 회복 빠른 ‘원데이 뉴스마일 수술’, 필수 체크사항은?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4.02.06 10: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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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하늘안과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다가오는 설 연휴를 앞두고 시력교정술을 계획하는 이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 명절 연휴는 평소 시간적 여유가 부족해 수술을 미뤄야만 했던 직장인들에게 시력교정술 후 충분한 회복기간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수술이 선호되는 시기이다. 

최근에는 수술 다음날부터 바로 출근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빠른 수술이 대중화되면서 굳이 연휴를 기다리지 않더라도 주말을 이용해 시력을 교정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데 특히 2mm 작은 절개로 주목받고 있는 스마일(SMILE; Small Incision Lenticule Extraction)수술은 일상생활로의 빠른 복귀를 기대할 수 있어 많은 이들에게 선호되고 있다.

뉴스마일 라식은 기존 라식, 라섹의 장점을 모아 만든 시력교정술로, 기존 라식수술의 1/10 수준의 각막 절개만을 하기 때문에 회복기간과 안구건조증에 대한 우려를 낮추고 있다. 

뉴스마일 라식에 사용되는 펨토세컨 레이저인 아토스(ATOS) 장비를 들여다보면 정교한 안구추적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는 수술 도중 안구의 미세한 움직임을 정밀하게 인식하고, 눈의 중심축을 정확하게 위치시켜 교정하기 때문에 수술에 대한 안정성과 완성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기존 라식에 비해 외부 충격에 강하고 수술 다음날 바로 세안, 피부화장, 가벼운 운동 등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이 빨라 평소 시간에 쫓기는 현대인들이 선호하는 대표적인 시력교정술이 되었다. 직장인들의 경우 주말을 이용해 하루 안에 검사부터 수술까지 모두 진행하는 ‘원데이(1DAY) 뉴스마일 라식’ 수술을 하는 경우가 많고, 취업준비를 하는 학생이나 휴가 나온 군인들도 시간을 절약하는 원데이 수술을 선호하는 추세다.

한가지 주의해야 할 점은 검사 당일 수술까지 해서 시간은 아낄 수 있지만 안전한 수술을 위한 절차까지 줄일 수는 없다. 수술 전 시력뿐 아니라 각막, 망막 상태를 자세히 확인할 수 있는 정밀한 수술 전 검사를 일반 수술과 동일하게 진행한 뒤 수술을 결정해야 한다. 또한 수술을 마음먹고 왔다가 검사 결과에 따라 시력교정수술이 제한될 수 있으니 이런 경우 안전을 위해 의료진의 의견을 반드시 따라야 한다.

하늘안과 이창건 대표원장은 “누구나 뉴스마일 수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술 전 정밀검사를 통해 적합성 여부를 판단해야 하며 수술을 받는 안과의 최신 장비 보유 여부와 뉴스마일 라식에 대한 임상경험이 많은 곳인지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뉴스마일 라식은 의료진의 숙련도가 수술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수술 경험이 많은 의료기관에서 수술을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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