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정보] 임플란트, 수술 후 철저한 사후관리는 장기적인 사용 가능하게 해…
[의학정보] 임플란트, 수술 후 철저한 사후관리는 장기적인 사용 가능하게 해…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4.02.21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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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정식 플란치과병원 부산점 대표원장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치아 건강은 우리가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데 중요한 부분이다. 특히 충치는 가장 흔한 질환이며,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치아를 잃을 수 있는 위험이 있다. 임플란트는 이처럼 상실된 치아를 복구하는데 탁월한 대안으로 자리 잡고 있다.

기능과 미적 측면에서 자연치아 대체재로 활용되는 임플란트는 수술 후 관리만 잘 되면 반영구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자연치아와 다르게 치주인대가 없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바로 알아채기가 어려우므로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주기에 맞춰 정기적인 치과 검진과 개인적인 치아 관리는 임플란트 수명을 늘리고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수술 후 수일 동안은 연하고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며, 2~3주간은 비교적 단단한 음식을 피해야 한다. 수술 후 한 달 정도가 지난 이후부터는 대부분의 음식을 먹을 수 있지만 되도록 씹을 때 물리적인 충격이 덜한 부드러운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 기간 금연과 금주는 필수다.

또한 올바른 칫솔질은 임플란트 관리에서 매우 중요하다. 수술한 임플란트 자체가 썩지는 않지만, 잇몸 주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철저하게 구강 관리를 해야 한다. 임플란트와 인접치 사이에 음식물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꼼꼼한 양치 습관과 치간 칫솔, 치실 사용은 필수이며, 고압의 물을 이용하는 구강세정기로 임플란트 주변의 잇몸을 마사지하듯 강약을 조절하며 세척해주는 것도 좋다. 치석도 생기기 쉬워 주기적인 스케일링도 필요하다.

하정식 플란치과병원 부산점 대표원장은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성공적인 임플란트 수술을 위해서는 맞춤 지향 수술을 제공하는 숙련된 의료진이 중요하다"며 "수술 방식을 비롯해 체계적인 사후관리 여부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수술을 진행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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