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수·편입 찾는 수험생,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에 지원
재수·편입 찾는 수험생,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에 지원
  • 김경은 기자
  • 승인 2024.02.19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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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면접전형 실시, 2024학년도 신입생 선발
정보통신전자공학, 체육학, 시각디자인학 등 전공 운영
숭실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 취득
(사진제공/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사진제공/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

[잡포스트] 김경은 기자 = 수시모집에 합격했지만 수능 최저 등급을 충족하지 못한 수험생들이 정시에 대거 몰렸다. 수시, 정시로 대학 진학을 고려한다면 1학년으로 진학할 수 있지만 이른바 ‘3학년 입학’이라고 불리는 편입제도를 알아보고 준비하는 수험생들도 많다. 편입제도는 ‘일반편입’, ‘학사편입’으로 나뉘며 일정한 지원 조건을 충족시키게 되면 편입 시험 등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대학으로 지원해볼 수 있는 제도다.

한 입시 전문가는 “섣불리 재수를 결정하기보다 학점은행제를 이용해 목표하는 대학에 편입 또는 대학원 진학을 도모하는 것도 영리한 입시전략 중 하나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이 정시 추가모집 전 2024학년도 신입생과 편입생을 모집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재수나 편입을 찾는 수험생들이 본교에 지원하고 있다”며 “4년제 대학교 졸업 이상이라는 지원 자격 때문에 쉽게 지원하기 힘들었던 학사편입제도를 평균 2년의 학업 기간으로 숭실대학교 총장 명의의 4년제 학사학위를 조기 수여받음으로써 빠르게 준비할 수 있는 본교에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수시, 정시 외 전형으로 지원이 가능해 이중 등록, 중복 지원의 위험성 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내신, 수능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전형을 실시, 2024학년도 신입학 신입생을 선발 중이다”고 전했다.

숭실대학교 글로벌미래교육원은 컴퓨터공학, 정보보안, 회계세무, 사회복지학, 경영학, 시각디자인학 등 일반학사 12개 전공, 성악, 관현악, 피아노, 교회음악, 실용음악 등 음악학사 5개 전공을 운영한다. 고3 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대학 중퇴자 등이 지원하고 있다.

주중 일반학사 과정과 주말과정은 평균 2년 내외 단기간 4년제 학사학위취득이 가능토록 교과정이 운영되고 졸업 후 대학원진학, 취업, 학사편입 등 진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연계교육이 진행 중이다.

학교 관계자는 “빠른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을 통해 일반편입 대비 경쟁률이 낮은 학사편입이 가능한 것이 높은 편입 합격률의 이유”라며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포트폴리오와 면접 준비, 논문 준비까지 주임교수들이 지도하고 있으며, 숭실대학교 대학원 진학 시 입학금 면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교내 84학점 이상 이수 시 숭실대학교 총장명의 학사학위 취득(일부전공제외)이 가능하며 전공별 자격증 특강, 편입 수학 영어강의, 음악학사의 경우 주 2회 전공실기레슨 등을 진행한다. 학교에서는 학점은행제를 통해 희망하던 대학으로 대학원 진학이나 학사편입이 연계돼 많은 수험생들이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숭실대 글로벌미래교육원은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에 있으며, 숭실대 중앙도서관, 체육관 및 운동시설, 학생회, 체육대회 등 교내 활동도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입학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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