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못 받는 정책자금 3가지, 전문가와 상의 필요
모르면 못 받는 정책자금 3가지, 전문가와 상의 필요
  • 김민수 기자
  • 승인 2020.11.02 08: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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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포스트] 김민수 기자 = 일반적으로 사업자들은 정부에서 나오는 자금을 정책자금이라는 이름으로 통틀어서 부르고 있지만 그 안에는 수백가지 종류의 정부정책자금 상품이 들어있다. 이 순간에도 ‘나는 아직 매출이 얼마 안되니까’ 또는 ‘부채가 너무 많아서’ 혹은, ‘나는 신용등급이 안 좋아서’라는 생각에 대상에 포함이 안될 것이라 여겨 시도를 못하는 이도 많을 것이다.

대다수 기업들이 겪는 최고 골칫거리 중 한가지가 인건비 문제일 것이다. 정부에서는 실업률을 줄이기 위해서 많은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크고 안정된 기업들만 이런 제도들을 이용하고 있을 뿐 규모가 작고 전담직원을 둘 수 없는 소기업의 입장에서는 알지도 못하고 복잡한 절차 때문에 이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다시말해, 절세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절차가 복잡하다는 이유로 못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은 것이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 경영애로 및 2020 하반기 경기 전망조사를 실시한 결과, 하반기 경기전망지수(SBHI)는 51.5로 전년동기 68.6보다도 17.1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2019년 상반기 대비 금년도 상반기 경영실적에 대해서도 10곳 중 7곳이 ‘악화’ 되었다고 응답하며 코로나로 인한 기업경영이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영업이익, 자금사정, 공장가동률 모두 전년보다 크게 악화되었으며, 상반기 및 하반기 애로요인과 관련해서는 상반기 겪은 애로요인은 내수부진(80.4%), 자금조달 곤란(38.6%), 최저임금 상승(32.2%) 순으로 나타났으며, 하반기 예상되는 애로 요인 역시 ‘내수위축’과 ‘자금조달’을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꼽았다.

은행에서 신규대출을 받은 업체들은 대출 시 애로사항으로 대출금리, 한도부족, 과도한 서류제출요구, 매출액 등 재무제표 위주의 심사가 뒤를 이었다.

창업 또는 신생 중소 벤처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집행하는 정책자금은 매년 20조원 이상으로 추산된다.

여기엔 출연금, 보조금은 물론 시설 및 운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는 대출도 포함된다. 그러나 일선 현장에선 이런 자금지원을 받기 위해 갖춰야 할 요건이 까다롭고 준비해야 할 서류도 많아 포기하는 기업들이 상당수에 이른다고 알려져 있다. 기업 운영을 위해 바쁘게 움직이다 보면 미처 이를 챙겨 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잘못된 정보나 심사준비가 미흡하다는 이유로 탈락할 경우 일정기간 동안 재신청이 불가능한데 이러한 부결리스크를 떨쳐내기도 쉽지 않다. 매년 초에 소진돼 버리고 마는 중소기업 진흥공단의 정책자금도 연말에 미리 준비할 필요가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이런 복잡한 사항들을 일일이 체크하며 준비하는 것은 실상 무리가 따르기 마련이라고 전한다. 때문에 전문가들의 조언을 받으며 더 크게 더 쉽게 기업을 성장시켜 나아가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_ 김나율 대표 (유엘에스비즈니스지원센터)
김나율 대표 (유엘에스비즈니스지원센터)

그 일환 중 하나로 ULS(Universe Life Solution) 중소기업 비즈니스 지원센터 (이하 유엘에스 비즈니스 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 제조기업이 반드시 체크해야 할 정책자금 활용을 위한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유엘에스 비즈니스 지원센터 관계자는 “고용과 임금 관련 지원책과 같이 혜택은 많지만 몰라서 못 챙기는 작은 부분까지 적극적으로 활용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하여 가업승계에 관련한 정책정보, 중소기업 및 소기업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위한 지원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백가지의 자금을 비교하여 각 기업마다 남다른 전략을 세워야하며, 지금보다 기업을 더 성장시키고 싶다면 외부 전문가들의 도움과 지원을 통해 방법을 모색하는 것도 해결방안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글/도움 : 유엘에스비즈니스지원센터 김나율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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