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천년고찰 화엄사 화엄매 활짝
[포토] 천년고찰 화엄사 화엄매 활짝
  • 이상선 기자
  • 승인 2024.03.21 10: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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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화엄사 화엄매 만개
지난 9일 천연기념물 확대지정 기념식 봉행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잡포스트]이상선 기자 =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화엄사 화엄매가 만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불교 문헌에 의하면 ‘화엄사 홍매화는 일명 장육매, 각황매, 화엄연화장 세계에 있다’고 전해지면서 화엄매, 각황전 삼존불(아미타불, 석가모니, 다보불)을 표기해 삼불목이라고 한다.

한편 화엄사 홍매화 국가지정문화재 확대지정은 지난 2023년 2월 예비조사와 11월에 문화재 전문위원의 지정조사를 거쳐, 2024년 1월24일 ‘구례 화엄사 화엄매’로 공식 이름을 정하고, 국가지정문화재 천연기념물 지정명칭 및 확대지정 고시해 지난 9일 기념식이 봉행됐다.

이날 화엄사는 홍매화 발원문을 통해 “지리산의 봄을 수놓은 홍매화와 산수유는 물론 이름 없는 풀 한 포기, 돌 한 조각들도 우리와 함께 공존해야 하는 생명의 근원임을 알아차려서 청정하고 자비로운 실천으로 너와 내가 하나되는 공존공영의 사부대중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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