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정보] 뉴스마일라식, 각막두께 상태 파악 등 정밀검사 선행돼야
[의학정보] 뉴스마일라식, 각막두께 상태 파악 등 정밀검사 선행돼야
  • 김진호 기자
  • 승인 2024.03.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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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하늘안과 이창건 대표원장

[잡포스트] 김진호 기자 = 시력을 교정하기 위한 수술은 라식과 라섹, 뉴스마일 라식, 렌즈삽입술 등이 있는데 자신의 눈 상태에 따라 선택하는 게 바람직하다. 관련 전문의들은 “예를 들어 라식은 회복이 빠르고 통증이 적지만 외부 충격에 약하기 때문에 운동을 하는 이들에게 적합하지 않을 수 있으며, 라섹은 회복 기간이 길지만 얇은 각막이나 고도근시도 수술이 가능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대표적인 시력교정술에는 라식, 라섹, 스마일라식 등이 있고 최근에는 5세대 수술인 뉴스마일 라식을 활용하기도 한다.

하늘안과 이창건 대표원장은 “뉴스마일 라식은 각막 실질 조각을 교정 양만큼 분리해 작은 절개창으로 빼내는 방법이다. 초당 4백만 번 조사하는 초고속 레이저로 진행해 수술 시간이 짧아 수술 중 불편함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2mm 최소 절개로 빠른 각막 상피 회복을 기대할 수 있고 빛 번짐, 안구건조증과 같은 부작용 발생 우려도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뿐만 아니라 곡선형 인터페이스로 수술 중 과도한 안압 상승을 방지한다. 또 높은 에너지 전달로 인한 각막의 열 손상을 방지하며 각막 표면을 매끄럽게 형성해 빠른 시력 회복을 돕는다.”고 전했다.

이에 바쁜 직장인이나 대학생, 육아부부나 군인들은 검사와 수술까지 하루만에 진행하여 시간과 동선을 줄일 수 있는 원데이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많은 편이다.

하지만 그 어떤 수술이라고 해도 모든 사람들에게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장할 수는 없다. 개인마다 시력이나 각막두께, 각막지형도, 동공 크기 등에 따라 수술 범위나 교정량이 달라질 수 있고, 이로 인해 환자에게 적합한 수술 방법 역시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정밀검사를 통해 환자 본인에게 가장 안전한 수술 방법을 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뉴스마일 라식은 수술 전 정확한 검사를 통해 수술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평소 미용렌즈나 소프트렌즈를 착용한다면 최소 5일(난시교정용 10일), 하드렌즈는 10일간 착용을 중단하고 안경을 착용해야 한다. 수면 시 착용하는 드림렌즈의 경우 1개월 동안 착용을 중단해야 눌러졌던 각막이 정상으로 돌아와 검사가 가능하다.

하늘안과 이창건 대표원장은 “뉴스마일 라식은 장점이 많지만 누구에게나 적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며 “환자의 눈 상태에 따라 수술 적합성이 달라지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히 검사하고 눈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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